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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성발전센터, 지역 밀착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이주여성 취·창업, 여성 단체 및 기관 실무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

  • 웹출고시간2012.07.04 20:25: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여성발전센터가 이주여성 취·창업과 여성단체·기관 실무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12년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 일환으로 개발된 이 프로그램은 '이주여성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여성 단체·기관 실무자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센터가 실시한 '2012 연구과제 및 프로그램 수요조사'결과를 반영해 제작됐다.

개발된 '이주여성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은 도내 이주여성의 취·창업에 대한 높은 희망율과 이주여성 취·창업 교육, 상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주로 이주여성이 노동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필요한 취업준비와 창업과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보건복지부·법무부·여성가족부(2009)가 공동 실시한 다문화 가족 실태조사에 따르면 충북의 이주여성은 한국에 오기 전 74.3%가 취업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한국에서의 취·창업에 대한 희망률도 86.5%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여기에는 취업 기관 정보와 입사 지원시 필요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샘플로 만들어 이주여성이 보기 쉽게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 필리핀어로 번역한 번역본을 함께 수록해 활용도가 더욱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개발된 '여성 단체·기관 실무자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은 여성 실무자의 전문성 제고와 역량강화를 위해 도내에서 처음 개발된 것으로, 센터는 프로그램 개발에 앞서 여성실무자의 요구도 조사 결과를 반영했다.

프로그램은 도내 여성실무자들에게 공통적으로 필요한 행정실무를 비롯해 여성정책의 이해, 성인지 향상, 리더십 강화 등 전문적인 분야와 정기적인 쉼(휴식)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개발된 프로그램은 도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뿐만 아니라 여성 교육 기관 등 유관기관에서도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각 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http://woman.cb21.net)로 들어가 화면 '정책연구 ⇒ 연구보고서'코너에서 파일을 내려 받을 수 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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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