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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쯔이 보시라이에 '성접대' 의혹…"한 차례에 18억원"

  • 웹출고시간2012.05.29 15:24: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시라이(薄熙來) 전 충칭시 당서기가 여배우 장쯔이(章子怡)와 ‘향응성 밀회’를 즐겼다는 의혹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

29일 자유시보는 미국에 서버를 둔 중문 인터넷 매체인 ‘보쉰’을 인용, 보시라이가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10여 차례 이상 장쯔이에게 ‘성접대’를 받았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돈줄 역할을 해온 쉬밍 다롄스더 그룹 회장은 성접대 대가로 장쯔이에게 한차례에 최고 4600만 대만달러(약 18억원)를 지급했다. 두 사람은 베이징의 서우두 공항 부근이나 베이징의 쉬밍 회장의 개인 공간 등에서 밀회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장쯔이는 이 같은 혐의로 보시라이 사건을 조사하는 중국 공산당 중앙기율위원회의 조사를 받았고 현재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진 상태라고 자유시보는 전했다.

또 쉬밍 회장은 당국 조사과정에서 보시라이 외에 두 명의 고위층 인사에게도 장쯔이를 소개했으며, 자신도 거액의 대가를 지불하고 장쯔이와 은밀한 관계를 가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보쉰은 지난 4월 쉬 회장이 보시라이에게 유명 여배우 등 100여 명의 여성을 향응 상대로 소개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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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