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MBC노조 "김재철 사장 무용수 J씨와 부동산 투기 의혹"

"김재철 사장, 무용수 J씨와 함께 아파트 3채 공동구입"

  • 웹출고시간2012.05.22 17:33: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김재철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이고 있는 MBC 노조가 김재철 사장과 무용수 J씨가 MBC 재산을 빼돌려 부동산 투기까지 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추가 의혹을 폭로했다.

MBC 노조는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재철 사장이 무용수 J씨와 함께 충북 오송의 아파트 3개를 공동구입한 뒤 함께 관리했다"고 주장했다.

노조에 따르면 김 사장이 울산 MBC 사장이던 2007년 말, 오송의 부동산에 직접 전화를 걸어 아파트 분양권 매물을 구해달라고 부탁했고 이후 J씨와 함께 직접 오송에 내려가 분양권을 계약했다.

이 과정에서 J씨가 1가구 다주택자 중과세 문제로 고민하자 김 사장이 1개를 자신의 명의로 계약해줬다고 노조 측은 주장했다.

이 아파트는 충북 오송의 H아파트로 각각 2007년 12월 26일과 28일에 계약됐으며 한 채당 시세는 2억 6천만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철 사장과 무용수J씨가 함께 아파트 전세를 관리해 왔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노조는 "2010년 8월 아파트 입주가 시작된 뒤 김 사장과 J씨가 계약했던 아파트를 파는 과정에서 J씨가 김 사장의 위임장을 받아 혼자 계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민감한 부동산 거래와 개인정보를 모두 J씨에게 맡겼다는 점을 미뤄볼 때 사실상 아파트가 두 사람의 공동재산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고 말했다.

노조는 결국 빼돌린 MBC돈을 J씨와 함께 아파트 투기에 사용한 것이라며 김 사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노조는 "아파트를 구입한 오송은 KTX 역사 개통, 첨단의료복합단지 선정 등 대형 호재로 부동산 투기 광풍이 불던 곳"이라고 설명하면서 "시세차익을 노린 전형적인 부동산 투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아파트 구입 시기가 무용수J씨가 김재철 사장으로부터 특혜를 받았던 시기와 일치한다면서 "무용가 J씨에게 몰아준 20억 원이 넘는 거액은 단순한 후원과 특혜가 아니라 사실상 자신의 이익까지 염두에 둔 축재와 횡령"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노조의 주장에 대해 MBC측은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조만간 반박자료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