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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예금횡령·불법대출' 임석 솔로몬저축銀 회장 구속

  • 웹출고시간2012.05.19 00:43: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700억원에 가까운 횡령과 불법대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로 임석(50)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18일 발부됐다.

이날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위현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관련증거에 비춰 범죄혐의 소명되고 도망 및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사유를 밝혔다.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에 따르면 임 회장은 지난해 솔로몬·경기솔로몬·호남솔로몬·부산솔로몬 등 4개 저축은행이 대출모집법인들에게 지급한 530억원의 수수료 가운데 170억원을 되돌려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임 회장은 또 특수목적법인(SPC)를 동원한 불법 대출로 회사에 1500억원대의 손해를 끼친 혐의도 받고 있다.

합수단은 임 회장에 대해 지난해 8월 미래저축은행 퇴출 저지 로비와 대출 사례금 명목 등으로 김찬경(56·구속) 회장으로부터 모두 25억원을 건네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알선수재 혐의도 적용했다.

임 회장은 솔로몬저축은행 자금 수천억원을 투자해 선박운용업체와 증권사 등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일부 투자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을 받고 있으며, 수십개의 계좌를 이용해 자금을 세탁한 것으로도 의심받고 있다.

합수단은 임 회장이 컴퓨터 하드디드스를 삭제하는 등 증거인멸을 시도하고 직원들에게 '말 맞추기'를 강요하는 등 고의적으로 수사를 방해하는 것으로 판단, 지난 15일 오후 10시40분께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인근에서 체포했다.

합수단은 임 회장의 신병을 확보함에 따라 구체적인 불법대출 규모와 횡령 규모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특히 정·관계 인맥이 넓은 임 회장이 횡령한 돈을 저축은행 퇴출 저지 등의 대가로 로비에 썼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할 계획이다.

한편 임 회장은 이날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았다.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로 지난 8일 구속영장이 발부된 김찬경(56) 미래저축은행 회장도 영장실질심사를 포기한 바 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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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