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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 고영욱, 곳곳으로 불똥…피해자 양산

  • 웹출고시간2012.05.11 18:36: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36)의 미성년자(18) 성폭행 의혹이 진실 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미성년자는 경찰 조사에서 고영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했다. 자신이 미성년자임을 알고도 성폭행을 시도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고영욱은 그러나 합의하에 성관계를 가졌다고 반박했다.

고영욱과 미성년자가 주고 받았다는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에 대해서도 양측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당초 고영욱이 미성년자에게 "우리가 무슨 사이일까" "서로 호감이 있으니 좋은 관계로 지내자"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고영욱은 하지만 이 메시지를 보낸 적이 없으며 미성년자가 먼저 만나자는 제안을 했다고 주장했다.

미성년자가 경찰에 고소하겠다는 메시지를 보내자 고영욱이 경찰에 신고하면 너는 잘될 줄 아느냐는 협박성 메시지를 보냈다는 설까지 나돌고 있다. 경찰은 이 소문을 확인해주지 않고 있다.

이 사건은 또 다른 피해자를 낳았다. 고영욱에게 미성년자의 휴대폰 번호를 알려준 스토리온 '김원희의 맞수다'의 PD는 책임을 지고 프로그램에서 빠졌다.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까지 받았다. 독특한 소재로 주목 받은 '김원희의 맞수다'는 어쨌든 피해를 입게 됐다.

고영욱이 출연한 엠넷 리얼리티 프로그램 '음악의 신' 역시 타격을 입었다. 특히 고영욱의 팀 동료인 이 프로그램의 주연 이상민(39)이 가장 큰 피해자다. 한동안 활동을 접었던 룰라의 리더 이상민은 이 프로그램으로 재기를 노렸다. 출연 분량은 많지 않으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한 고영욱이 빠지면서 난감한 처지가 됐다.

고영욱은 지난 3월30일 미성년자에게 "연예인을 시켜주겠다"며 접근, 자신의 오피스텔로 유인한 뒤 술을 먹이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달 5일 "연인 사이로 지내자"며 미성년자를 다시 한 번 자신의 오피스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9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영욱에 대한 구속영장을 서울 서부지검에 신청했다. 검찰은 몇 가지 보강 수사를 요구하며 영장을 경찰로 돌려보냈다. 경찰은 조만간 고영욱을 소환, 추가조사한 뒤 영장을 다시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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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