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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온도·습도·환기가 오리 생산성 좌우"

  • 웹출고시간2012.04.12 16:15: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12일 봄철 환절기를 맞아 생산성이 떨어질 수 있는 오리의 사양관리 등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봄철은 기온의 편차가 심하며, 특히 4월은 평균 일교차가 12℃ 이상으로 연중 가장 큰 시기다. 알맞은 온도 관리를 해주지 못하면 오리들은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고 생산성에 나쁜 영향을 주게 된다.

건조한 봄철에는 습도 관리가 중요하다. 봄에 입추를 했을 경우 3∼4일령까지는 오리사 내 습도를 반드시 60∼70%로 유지해야 한다. 3∼4일 이후에는 음수량과 배설량이 증가하고 급수기의 넘치는 물 등으로 인해 습도가 높아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오리사 내부는 사육기간이 지날수록 암모니아, 이산화탄소 등 유해가스와 미세먼지 등이 급격히 증가한다. 오리는 닭에 비해 호흡기 질병 발생률이 낮아 환기의 중요성을 지나치는 경우가 많지만 오리도 공기의 질과 암모니아에 매우 민감하다.

황사가 오는 날은 오리사 내로 황사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을 닫아야 한다. 황사에 포함된 중금속이나 병원균으로 인해 호흡기나 순환기 또는 눈에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황사가 지나가면 오리사 내·외부와 급이기, 급수기 등 기구들을 세척하고 소독약을 뿌려주는 것이 좋다.

환절기와 봄철은 자칫하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기 때문에 철저한 사양관리를 통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미생물제, 유기산제 등 적절한 사료첨가제 사용은 오리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가금과 김지혁 연구사는 "봄철은 오리의 생산성이 가장 크게 떨어지는 계절이다"며 "알맞은 온도와 습도 관리, 환기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예방하고 면역력을 유지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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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