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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성발전센터 "도민들과 호흡"

청사 개방…연구원도 충원해 기능 향상

  • 웹출고시간2012.03.21 19:59: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여성발전센터가 청사 개방을 통해 열린 센터로 거듭난다. 사진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300석 규모의 대강당, 센터내 강의실, 해피카페, 야외 정원, 고품격 벤치 파라솔.

충북여성발전센터(소장 박종복)가 다양한 연구 활동은 물론 청사를 개방해 도민이 주인인 열린센터로 거듭난다.

센터는 올해 1월1일자 도 조직개편으로 '총괄과' 및 '성별영향평가팀'이라는 직제가 신설되면서 3명의 계약직 연구원을 충원해 관련 연구에 탄력을 가할 전망이다.

성별영향평가팀이 여성가족부의 지정을 받게 되면 '충청북도 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로서 도 및 시·군 주요정책을 성인지적 관점에서 분석·평가하고 개선함으로써 향후 도민들이 생활 속에서 성평등을 체감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11년 한국의 성평등보고서'에 따르면 가족, 복지, 보건, 경제활동, 의사결정, 교육·직업훈련, 문화·정보, 안전 등 8개 부문에서 2010년 우리나라 성평등 수준을 말해주는 성평등 점수는 100점 만점에 62.5점이라는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성별영향평가팀은 충북도내 정책분석·평가지원기관이 없어 부족했던 성별영향평가·성인지예산 관련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해 남녀 간 상호존중을 정착시키고 성평등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 도민이 주인인 열린센터로 거듭나기 위해 청사 일부를 개방해 다양한 추억을 선사한다.

센터는 워크숍이나 각종 행사장소가 마땅치 않아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센터 강의실과 대강당을 개방한다.

현재 센터에는 30석, 40석, 70석 규모의 강의실과 24석의 전산실, 20석의 열린 회의실, 300석의 대강당, 200석의 구내식당이 있다.

대관을 희망할 경우 센터 홈페이지(woman.cb21.net)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다음 팩스로 제출하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대강당의 경우 시설 사용료 5만원과 난방비 3만원, 강의실은 시설 사용료 2만원과 난방비 2만원으로 저렴한 사용료로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 교육생과 이용자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청사기능도 보강됐다.

센터 현관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항아리를 타고 흐르는 시원한 물줄기 소리와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HAPPY-카페가 있어 휴식공간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야외에는 옹기종기 모여 앉아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고품격 벤치 파라솔과 건물 뒤쪽 등나무 그늘을 조성해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키는 정원이 제공된다.

노약자와 장애인을 위한 엘리베이터도 설치해 이용의 편의를 도모했고 소모임 그룹을 위한 열린방, 이야기 책방 역할의 아름방, 임산부 쉼터인 모유수유방 등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올해 에너지 절약을 위한 LED설치공사와 교육용 방송장비 교체공사, 화장실 보수공사를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추억의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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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