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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효소 품은 주정박' 명품사료 거듭나"

'단백질 이용효율 개선' 생산성 9.4% 높여

  • 웹출고시간2012.03.20 17:33: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옥수수로 술을 만들고 남은 부산물인 주정박을 효소 처리해 젖소에게 먹인 결과, 젖소의 산유량이 늘고 우유 내 단백질 함량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20일 젖소에 효소 처리를 한 주정박을 먹인 결과 산유량은 9.4% 늘고, 원유 내 단백질 함량은 0.24% 높아졌다고 밝혔다.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은 단백질 함량이 약 26% 정도인 옥수수 주정박에 효소를 처리해 한 마리당 1.1kg씩 한 달 동안 사료에 섞어 먹였다.

그 결과, 1일 산유량은 대조구에 비해 1.89kg 늘었으며, 우유내 단백질 함량은 0.13kg 증가했다. 대조구는 옥수수 주정박과 동일한 단백질 함량을 지닌 사료를 먹이는 것을 의미한다.

농촌진흥청 낙농과 임동현 연구사는 "단백질 분해효소를 이용해 사료 중 단백질을 저분자 구조로 파편화시켜 반추위 내 분해율을 개선한 결과다"며 "아미노산의 조성이나 함량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단백질을 가수분해함으로써 거대 펩타이드(Peptide) 구조가 소화이용 효율이 높은 작은 조각으로 만들어 주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즉, 단백질이 반추위 내 미생물에 의해 이용되는 비율을 줄이고 소장으로 신속히 통과할 수 있도록 단백질의 이용효율이 개선됐다는 것이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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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