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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3.07 19:03: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올해로 104주년을 맞는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행사가 청주시 일원에서 다채롭게 전개된다.

충북여성연대와 여성의날 충북기획단은 8일 오후 5시 가톨릭청소년센터에서 2012 충북여성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충북여성, 희망을 말하다'라는 슬로건으로 3.8 세계여성의날을 기념하고 대중들과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어 청주 철당간 광장에서 거리행진을 벌인 뒤 민주노총의 여성노동권 관련 발언, 여성연대의 성희롱 및 성인지적 정책 관련 발언, 비정규직 여성노동자들의 발언과 노래가사 바꿔부르기, 기획단에서 준비한 율동 공연, 기획공연 등이 진행된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오전 11시 충북도청 서문에서는 여성노동자 노동권 쟁취, 성희롱금지법(가칭)제정, 성평등 정책 추진, 여성의 정치 참여 강화, 비정규직 여성노동자, 여성장애인 모성보호 강화, 성평등한 노동시간 단축, 최저임금인상 생활임금 쟁취 등을 주장하는 기자회견이 마련된다.

이어 여성연대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가톨릭청소년센터에서 4월11일 19대 국회의원 총선을 맞아 여성관련 의제 '2012 ㅇㅇㅇ 약속해!'를 도출하기 위한 스픽스 방식의 토론회를 개최한다.

전야제 행사로 7일 오후 3시 청주 상당도서관 광장에서는 영화 상영회도 갖는다.

상영작은 다큐멘터리 '레드마리아'로 다양한 직업과 역사를 지닌 많은 여성들 가운데 가사 노동자, 성 노동자, 비정규직 노동자, 이주노동자, 위안부 등으로 불리는 여성들에 초점을 맞췄다.

'3.8 세계여성의 날'은 1908년 미국의 1만5천여의 여성 섬유노동자들이 정치적 평등권 쟁취와 노동조합 결성,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날을 기념해 제정한 날이다.

한국에서는 1984년부터 매년 3월8일을 전후해 한국여성노동자회협의회·전국여성노동조합을 중심으로 한국여성대회를 개최, 기념식과 여성축제, 거리행진, 여성문화제 등의 행사를 벌인다. 또 여성노동자들의 현실과 당면요구에 대한 확인 결의 및 단결, 소외돼 있는 여성노동자들의 현실에 대한 대중적 공감대 형성, 여성고용·실업문제 해결 등 여성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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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