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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에서 배운 참 사랑의 의미

제8탄약창 전입신병 노인요양시설 자원봉사

  • 웹출고시간2008.01.15 13:45: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군 전입신병 노인시설 자원봉사

육군 탄약지원사령부 제8탄약창(창장 하금대 대령) 전입 신병들이 선진병영캠프(전입신병교육) 기간 동안 양로 시설인 ‘소망의 집(원장 우찬순)‘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군(軍)의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사진은 전입신병들이 목욕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육군 탄약지원사령부 제8탄약창(창장 하금대 대령) 전입 신병들이 선진병영캠프(전입신병교육) 기간 동안 부대 인근의 양로 시설인 ‘소망의 집(원장 우찬순)’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군(軍)의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탄약창은 지난해 1월부터 매월 전입신병교육생들이 양로시설의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1월 15일 현재 300여명의 전입 신병들이 몸이 불편하신 노인들의 손과 발이 돼 목욕·청소 등을 돕고 다정한 말벗이 되어주는 등 외로운 노인들의 아들·손자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자원봉사에 참가한 김지훈 이병(21)은 “입대한지 두 달밖에 되지 않았지만 오늘 너무 소중한 것을 배웠으며, 누군가를 돕는 것이 이렇게 기쁜 줄 몰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성진 이병(20)은 “노인분들을 돕는 자원봉사를 통해 입대 전 충동적인 행동과 잘못된 생각으로 효를 다하지 못했던 것을 반성하게 됐다. 비록 지금은 군(軍)에 있지만 최선을 다해 부모님께 효도하고 남은 군 복무를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생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망의 집 우찬순 원장(60)은 “자원봉사가 결코 쉽지 않을 텐데 힘든 내색은 커녕 밝은 표정을 지워줘 너무 믿음직스럽다”고 말했다

하금대 제8탄약창장은 “자원봉사가 장병들에게 인성과 심성함양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더불어 함께 사는 밝은 지역 사회조성을 위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동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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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