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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1.14 16:08: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KTF 매직엔스의 노장 김동수(27), 조용호(24)가 동반 은퇴를 선언했다.

KTF는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두 선수의 은퇴를 공식발표했다.

'프로토스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김동수의 경우 이번 은퇴선언으로 결국 선수로서 두번째 은퇴를 하게 되는 셈이다. 2000년 프리챌 스타리그와 2001 SKY 스타리그 우승등 한시대를 풍미했던 김동수는 지난 2002년 12월 20일 파나소닉배 스타리그 장진남(은퇴)과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한차례 은퇴를 선언했었다.

이후 빼어난 입담을 선보이며 인기 해설자로 자리매김했던 김동수는 방위산업체 병역 특례병으로 군복무를 마쳤고 "선수로 돌아오겠다"던 약속대로 지난해 1월 26일 KTF 매직엔스에 입단해 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김동수는 공백을 절감하며 지난 2007년 한해 동안 어려움을 겪어야 했고 결국 지난 1월 계약기간 종료 후 거취를 고민 하던 중 은퇴를 결심하게 됐다. 현재 김동수의 거취는 확실히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구단측에 따르면 '해설'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용호 역시 KTF 매직엔스가 배출한 유일한 개인리그 우승자로 (KTF 소속일 당시) CYON MSL 우승,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 1 준우승을 차지하는등 괄목할만한 성적을 내온 간판 선수.

그러나 지난해 급격한 성적저하를 맛봤고 지난 9월부터 휴가를 받고 팀을 떠나있으면서 은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용호의 경우 아직 거취가 결정되지 않았다.

한편 최근 근황이 알려지지 않은 변길섭은 매직엔스의 트레이너로 전환하여 코치 수업을 받고 있으며 이병민은 트레이드를 추진중이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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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