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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옥산산단에 둥지…이달중 공장 첫삽

3천500억 투자 광학필름·전자재료 생산
충북도·청원군, 공장건축 허가기간 단축 성과

  • 웹출고시간2012.02.12 19:12: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효성 옥산공장이 들어 설 옥산산업단지 조감도

국내 중견기업인 (주)효성이 옥산공장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뜬다.

충북도는 12일 (주)효성이 옥산산업단지 내 옥산공장 건축허가를 10일 득해 이달 중에 착공한다고 밝혔다.

(주)효성은 지난달 31일 공장 건축허가를 신청한 뒤 10일 만에 허가를 득했다.

이는 효성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충북도와 청원군이 옥산공장 조기 착공을 위해 공장건축 허가기간 단축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거쳐 약 2개월 이상 소요되는 허가기간을 10일만에 공장건축 허가를 처리한 것이다.

효성 옥산공장은 사업비 3천500억원을 들여 옥산산단 내 17만6천㎡ 부지에 11만6천㎡ 규모의 광학필름, 전자재료 제조공장으로 건립된다.

지난 1966년 설립된 (주)효성은 산업자재, 화학제품, 중공업제품 등을 제조해 온 중견기업으로 2010년도에는 8조1천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효성 옥산공장 조기 착공은 도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효성측은 옥산공장 준공 후 750여명의 인력을 고용할 예정이며, 여건에 따라 증설투자 계획도 구상하고 있다. 인근 오송·오창단지 내 입주한 기업 간의 클러스터 형성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 관계자는 "공장건축 허가기간을 단축 처리해 착공 시점이 앞당겨 졌다"면서 "향후 청원군과 연계해 공장 조기 가동을 위해 공업용수 등 유틸리티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하우시스도 30여년 만에 청주산업단지를 떠나 옥산산단에 둥지를 튼다.

(주)LG하우시스는 최근 충북도청에서 이시종 지사와 이종윤 청원군수, 한명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옥산산업단지 투자에 따른 협약을 체결했다.

LG하우시스는 지난 2010년 매출액 2조2천억원을 달성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건축장식자재 생산 기업으로 옥산산업단지 내 16만5천㎡ 부지에 26만㎡ 규모의 건축 장식자재, 고기능 소재·부품 제조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며, 416명의 인력을 고용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옥산산업단지 내 기업이 조기 입주하여 완공 시에는 연간 4조 3천억 원 생산유발효과와 5천987명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자체 분석하고 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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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