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암컷만 낳는 젖소 수정란' 무상 공급

충북도축산위생연구소 신청 접수

  • 웹출고시간2012.01.09 19:40: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 축산위생연구소 종축시험장이 '암컷만 낳는 젖소의 수정란' 110개를 낙농가에 무상 공급한다.

종축시험장이 암컷 젖소 수정란 공급에 나서는 것은 이번 처음으로 육우(고기용 젖소 수컷) 생산을 억제하기 위한 방안에서다.

축산위생연구소는 이달 중 신청을 받아 20개 낙농가에 농가당 5∼6개의 암컷 젖소 수정란을 공급한다.

종축시험장은 유전자(DNA) 검사를 통해 농가에서 사육하는 젖소의 수정란 가운데 '암컷으로 성(性)이 결정된 수정란'을 골라 '대리모'에 이식하는 방법과 젖소의 난자에 'X염색체(암컷)'를 가진 정자로 체외 수정하는 방법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희망 농가는 시ㆍ군의 축산 담당 부서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종축시험장 전순홍 연구사는 "최근 갓 태어난 육우 송아지 가격이 마리당 1만원대로 떨어진 반면 사료 값이 크게 올라 낙농가들이 육우 사육을 꺼리고 있어 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암컷 젖소 사육 두수가 급증하면 우윳값이 폭락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내년에는 사육 규모를 보고 이 사업의 확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말 현재 도내 젖소 사육 마릿수는 2만2천여마리이며 이 가운데 1만5천여마리가 암컷 젖소다.

/ 장인수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