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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1.03 16:36: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한 뮤지컬이 잇따라 공연된다.

순수한 아이들의 마음과 솔직하지 못한 어른들의 마음이 잘 드러난 이야기 ‘벌거벗은 임금님’이 5일 낮 12시와 오후 2·4시 청주 시민회관에서 공연된다.

어린이 뮤지컬 ‘벌거벗은 임금님’은 멋 부리기를 아주 좋아하는 임금이 두 사기꾼에게 속아 속옷만 입은 채로 행차하게 되면서 겪는 어리석은 임금의 이야기로 아이들에게는 정직한 마음과 꿈과 희망, 그리고 진정한 용기가 무엇인지를 가르쳐 줄 것이다.

막이 오르면 새 옷을 좋아하는 한 임금이 백성들은 돌보지 않고 매일매일 새 옷만 찾아다닌다.

어느 날 신비하고 멋진 마법의 옷을 만든다는 두 명의 재단사가 임금을 찾아온다. 그런데 이들이 만드는 옷은 착하고 지혜로운 사람에게는 보이고, 마음씨가 나쁘고 멍청한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는다는 마법의 옷이다.

드디어 옷이 완성 됐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임금의 눈에는 그 옷이 보이질 않는다. 신하들과 궁궐의 모든 재단사들도 그 옷이 보이지 않았지만 모두다 자신이 바보라는 것이 들통날까봐 보이지 않는 옷을 앞 다투어 칭찬 했다.

임금도 아주 만족 해 하는 척하며 거리에 나가 온 나라 사람들이 모두 임금의 옷을 구경할 수 있도록 행차에 나선다.

그때 한 아이가 “임금님이 벌거벗었다”고 외쳤고 그때서야 모두가 말해주지 않았던 것을 솔직히 말해준 아이를 통해 그동안 자신이 백성들을 돌보는 일은 소홀히 하면서 얼마나 새로운 옷만 찾고 멋 부리는 데만 신경 썼는지 깨닫게 된다. (관람료는 일반 1만5천원.)

이와 함께 화려한 볼거리 속에 자연스레 묻어나는 용기와 우정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파워레인저 ‘트레저포스’가 5~6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파워레인저 트레저포스’는 세계 각지의 보물들을 수집하는 서제스 재단과 보물을 찾고 악당의 손에 넘어가지 않게 보호하는 파워레인저들의 이야기이다.

‘트레저포스’의 TV 드라마는 화려한 액션과 특수효과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각 회마다 매번 다른 모험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번 뮤지컬 ‘파워레인저 트레저포스’는 드라마에서 보여주던 모험이야기, 액션에 교훈과 감동을 더해 한층 더 깊이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공연시간은 오전 11시, 오후 2·4시이며 관람료는 R석 3만원, S석 2만5천원.


/ 김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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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