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시종 지사 이번엔 '그라운드 홈런(?)'

지역현안 SOC사업 추진 선택집중…'긍정 답변' 성과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세종시~오송역·청주공항 도로 등

  • 웹출고시간2011.11.20 20:27: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첨복단지 진입도로 150억원 확보'로 만루 홈런을 쳐 낸 이시종 지사가 이번엔 그라운드홈런(Ground home run)을 날렸다.

이 지사는 지역현안 SOC사업 챙기기에 집중하고 나서 적기에 정부 관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지난 18일 정부 중앙청사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세종특별자치시지원위원회 2차 회의'에서다.

이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세종시의 성공적 정착과 강원권·경북내륙권·제주도 등에서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세종시의 관문인 오송역·청주공항과의 연결 도로망이 조기에 확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충청내륙고속화도로의 조기 건설과 제천~평창간 고속화도로 연장, 오송~청주 및 오송~청주공항간 도로망 확충, 천안~청주공항 전철연장 및 충주~원주간 전철 연장 사업을 조기에 착공해 줄 것을 건의했다.

청주~충주~제천·원주를 연결하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120.6㎞, 총사업비 1조3천531억원)는 기본설계용역을 조기에 완료하고 내년부터 실시설계를 추진하는 등 조기에 착공되도록 건의했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의 강원권 연장 노선인 제천~평창 고속화도로(35.4㎞, 사업비 5천416억원)는 2018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에 대비 충청·영호남지역으로부터 접근하는 교통량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도로로 충북도와 강원도가 협력 사업으로 선정해 국가계획 반영을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또 충주~원주 복선전철(40㎞, 사업비 8천750억원)사업이 '2018평창 동계올림픽 지원특별법'에 반영 되도록 적극 협력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 지사의 이 같은 건의에 대해 회의에 참석한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과 송기섭 행복도시건설청장은 긍정적 답변을 했다고 도 관계자는 전했다.

오송~청주공항 연결도로(4.4㎞, 사업비 2천5억원)와 오송~청주 도로확장사업(5.94㎞, 사업비 2천303억원)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계획 사업으로 사업타당성을 인정받은데 이어 내년도 사업비를 확보했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10일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와 오송 2산업단지를 잇는 연결도로 사업비 15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국비지원의 전례나 법적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보건복지부가 매번 난색을 표하는 바람에 첨복단지 연결도로 사업은 끝내 포기해야 할 위기에 처했었다.

하지만 이날 국회 국제경기대회지원특위에 참석하기위해 국회를 방문한 이 지사는 이 소식을 듣고 급히 보건복지위 예결소위를 방문해 여야위원들을 만나 첨복단지법 제9조를 내세워 이같이 국비 반영을 이끌어 낸 것이다.

충북도청 안팎에서는 이 지사의 첨복단지 진입도로 150억원 확보는 야구로 비유하자면 8대 5 상황에서 '9회말 2아웃 2스트라이크 3볼 만루'에서 이 지사가 만루 홈런을 친 것과 다름이 없다고 자체 평가하기도 했다.

정치와 행정의 경험을 바탕으로 축적된 이 지사의 촉수가 다음은 어느 쪽으로 향할 지에 관심이 쏠린다.

그라운드홈런(Ground home run)은 야구 경기에서 타구가 관중석 스탠드와 경기장 그라운드를 구분 짓는 담장을 넘어가지 않고도 홈인해 득점하는 것을 뜻한다. 미국에서는 인사이드파크홈런이라고도 하며, 우리나라 야구위원회(KBO)는 장내홈런이라 말한다.

/ 장인수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