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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 도정알리기 광폭 행보 왜?

"소통 강화와 충북현안사업 선점위한 전략"
잇단 해외인사 초청 행사·대담 출연 등
민선5기 비전 바이오·솔라·관광산업 홍보

  • 웹출고시간2011.10.16 19:08: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이시종 지사가 도정 알리기에 주력하고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민선5기 출범 2년차를 맞은 충북도가 도정홍보에 공을 들이고 있는 행보는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도는 지난 13일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 소속 18개국 34개 도시의 한인언론인 40명을 초청해 도정 설명회를 가졌다.

도는 이번 설명회에서 충북발전전략과 2013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 오송바이오밸리 조성,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등 주요 도정을 브리핑했다. 이 지사는 이날 이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도정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이들은 도정설명회에 이어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장과 고인쇄박물관 등 청주지역 국제행사와 유네스코 지정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팸투어를 갖기도 했다.

도는 앞서 지난 10일에는 까를로스 알베르토 아르가냐라스(Carlos Alberto ARGANARAZ)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와 듀산벨라(Dusan BELLA) 주한 슬로바키아 대사, 토마스 엠 위키(Thomas M.WICKI) 주한 스위스 무역투자대표 등 주한 외국대사 및 상무관, 외국 관광청·항공사 등 글로벌 리더 50여 명을 청남대로 초청하기도 했다.

지난 6∼7일에는 중국인 유학생 1천500명과 유학생 학부모 등 2천여 명을 초청해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제1회 중국인유학생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뿐만 아니다. 이 지사는 최근 실무부서에 지역 신문과 방송사를 통해 도정 알리기에 주력할 것을 주문했다. 그래서 인지 이달 들어 이 지사는 대담방송에 잇따라 출연하기도 했다.

이 지사는 대담에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와 도정 주요 현안 등에 대해 중점 설명했다.

예산운용에 신중하고 정치적 제스처가 없기로 정평이 난 이 지사가 도정홍보에 주력하고 나선 배경을 놓고 해석이 분분하다.

먼저 해외투자유치 활동은 물론 정부와 지역간, 도와 도민간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받아들여진다.

소통을 대전제로 이 지사의 역점시책인 '글로벌 충북' 실현을 위한 행보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즉 자국 내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외국대사와 상무관, 외국 관광청·항공사 등을 초청해 충북의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생명과 태양의 땅'이라는 슬로건 아래 추진되고 있는 바이오·솔라산업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로 삼기 위한 이 지사의 복심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제1회 중국인유학생 페스티벌 개최와 세계한인 언론인 초청행사는 과거와 달리 비약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있는 충북의 실상을 직접 체험하도록 유도해 '글로벌 충북'이라는 이미지 제고하고 향후 중국과의 사업 연계성과 해외투자유치 활동을 염두 해 둔 전략으로 분석된다.

이 지사는 이를 통해 민선5기의 비전인 바이오·솔라·관광산업 활성화를 실현시키고 자신의 입지를 강화시키기 위한 전략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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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