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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파워' 손형민, 성폭행에 감방동료 살해까지

  • 웹출고시간2011.10.12 16:28: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성폭행 혐의로 미국 법원으로부터 종신형을 선고받은 격투기 선수 출신 할리우드 한인배우 조셉 손(40·손형민)에게 감방 동료 살해 혐의가 추가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교정당국은 조셉 손이 50세 남성을 살해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사망한 재소자는 2년 형을 받고 복역 중인 성범죄자로 10일(현지시간) 오후 5시50분 캘리포니아 중심부의 와스코 스테이트 교도소 자신의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캘리포니아주 컨 카운티 변호사 사무실에 따르면, 그의 죽음은 같은 방에 수감된 조셉 손과 관련돼 있다.

조셉 손은 복역 중 판사의 재량으로 가석방이 될 수도 있었다. 그러나 이번 혐의가 입증되면 이 가능성은 사라지게 된다.

한편, 조셉 손은 1990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캘리포니아 헌팅턴비치에서 귀가 중이던 여성을 성폭행한 사실이 최근 드러나 종신형에 처해졌다.

이 사건을 포함, 모두 18건의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 275년형에 해당하는 범죄들이지만 공소시효가 지난 사건이 많아 감형됐다. 지난달 16일부터 복역 중이다.

한국에서 태어난 손은 1993년 영화 '아미 오브 원', 1995년 '스피더' 등에 출연했고 1997년 '오스틴파워' 1편에서 악당 이블 박사의 심복인 암살자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태권도와 유도를 섞은 무도를 창안해 격투기(UFC)에도 진출했으나 4전 전패 후 2002년 은퇴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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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