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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10.11 09:15: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42㎞ 마라톤을 6시간 25분기록으로 완주한 여성이 결승선 통과 직후 산통을 느끼기 시작,몇 시간 후 아이를 낳았다.

앰버 밀러라는 27세의 시카고 근교 거주 여성은 이제까지 마라톤을 7번이나 완주한 경력을 갖춘 마라토너. 몇달 전 시카고 마라톤대회에 참가 신청을 한 후 임신한 사실을 알았다.

그녀는 마라톤이 시작되는 9일까지 아이가 나오지 않자, 반은 걷고 반은 달린다는 조건으로 의사로부터 마라톤 참가를 허용받았다고 한다.

그녀는 달리면서 관중들로부터 격려의 소리를 많이 들었으며, 발바닥 물집 외에도 별다른 아픔을 느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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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