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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정무부지사에 서덕모 前 밴쿠버 총영사

충북신보 이사장에 김종록씨 내정

  • 웹출고시간2011.09.14 18:18: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는 김종록 정무부지사 후임에 서덕모(57·사진) 전 밴쿠버 총영사를 임용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행정고시 21회 출신인 서 전 총영사가 폭넓은 경험과 지식을 갖추고 있어 현안인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할 적임자로 판단돼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청원군 부용면 출생인 서 내정자는 경기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코넬대에서 MPS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77년 행정고시(21회)에 합격하고 공직에 입문한 그는 행정자치부 지방경제기획관, 균형발전지원관, 기획예산처 사회서비스향상기획단장 등을 지냈다.

서 내정자는 신원조회 등 남은 임용절차가 마무리되는 다음 주 중에 취임할 예정이다.

김종록 충북도정무부지사는 공직에서 물러난다.

김 부지사의 퇴임식은 16일 오전 11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김 부지사는 특유의 친화력과 성실성으로 민선5기 첫 해 도정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정무부지사는 공석인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에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청주고와 해군사관학교(30기)를 졸업한 김 정무부지사는 충북도 지역개발과장, 경제통상국장, 충주부시장, 청주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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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