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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외국 의료관광객 유치 본격화

병원·여행업체 연계 의료관광협의회 구성
내년 팸 투어실시·홈페이지 개설 등 계획

  • 웹출고시간2011.09.08 19:47: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가 외국 의료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5월 8·10·12일자 2면>

도와 청주권 21개 의료기관, 2개 여행업체 등으로 구성된 '충북도 의료관광협의회'가 8일 오후 1차 회의를 열어 협의회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했다. 의료관광협의회는 지난 7월 27일 구성됐다.

이날 협의회는 내달 6-7일 청주예술의 전당 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중국 유학생 페스티벌에서 의료관광 부스를 운영하는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도는 앞으로 의술이 뛰어나고 시설이 좋은 청주권 의료기관을 널리 알리고자 내년에 1억5천만원을 들여 '의료관광협의회 홈페이지'를 만들어 줄 예정이다.

중국과 러시아, 동남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대적인 팸 투어도 실시할 계획이다.

도와 청주권 의료기관, 여행사가 외국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손을 맞잡은 것이다.

도 관계자는 "부가가치가 높은 의료관광산업을 육성하고자 협의회를 구성했다"며 "의료관광에 걸맞은 관광코스와 먹을거리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시종 지사는 지난 6월에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본보 '충북도, 외국인환자 유치 의지있나' 제하 기획보도와 관련, 박경국 행정부지사과 정책관리실, 보건복지국, 바이오밸리추진단 등이 연계해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충북의 외국인환자 유치 실적은 전국 16개 시·도중 꼴찌인 16위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0년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 현황'을 보면 전국 외국인 환자는 총 8만1천789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시 5만490명으로 61.7%를 기록했고, 경기도가 1만913명으로 2위를 나타냈으며, 대구광역시는 4천493명을 유치해 전국 3위로 드러났다.

인근 대전에 온 외국인 환자는 모두 1천693명이었다. 건강검진 737명을 비롯해 입원환자 33명, 외래환자 923명 등이다. 전년 169명에 비해 무려 9배나 늘어났다.

반면 충북도는 고작 303명의 외국인환자를 유치하는데 그쳤다. 그나마 외국인 환자 중 단순 외래환자는 257명, 건강검진은 40명에 그쳤다. 입원환자는 단 6명으로 입원환자 유치실적 역시 전국 최하위를 차지했다.

지난 2009년 5월. 법적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가 허용되면서 지자체마다 차별화된 홍보 전략을 통해 해외 환자 붙잡기에 집중했으나 충북도는 무관심으로 일관, 경쟁에서 뒤처졌다.

일각에서 이 때 늑장행정이라는 비난과 함께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충북도의 전향적인 자세가 요구된다는 목소리를 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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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