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애나한 '트랜지티브 릴레이션: 온 스팟' 개인전

  • 웹출고시간2011.08.28 15:56: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랜 시간 외국에서 작업 활동을 해 온 애나한(한소영) 작가가 회화와 공간을 이용한 설치 작품으로 전시회를 마련한다.

오는 9월1일부터 17일까지 청주 신미술관 지하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트랜지티브 릴레이션: 온 스팟(Transitive Relation: On Spot)'을 타이틀로 모두 10여점의 평면·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충북도 문예진흥기금에 선정된 애나한 작가의 개인전으로 지난 2010년 선보인 '트랜지티브 릴레이션'의 후속 작업이기도 하다.

작가는 오랜 외국 생활 후 모국에 돌아와 느낀 미래에 대한 불안정한 심리와 작가로서의 정체성을 담아 이를 작품으로 재현하고자 한다.

지난 10여 년간 거주지를 이동하며 여러 도시를 경험한 작가는 이번 작업에서 장소와 공간에 대한 관심을 자신만의 조형언어로 재해석한다.

주어진 장소와 공간으로부터 받은 영감을 2차원적인 방법과 3차원적인 방법을 통해 재해석해 관객의 동선을 주도하고 경험을 유도하고 있다.

그녀는 이번 전시에서 극장 (Theater)적인 느낌을 테마로 이끌어 낸다. 여기서 극장적인 느낌이란 텅 빈 듯 한 무대에 소품도, 의상도, 배우도, 그 어느 주체도 없이 '장소와 공간'이라는 개념을 함축해 화려하지만 외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스테이지 위에는 자신만을 집중하는 스포트라이트의 두려움같이 그녀가 오랜 이동생활을 하면서 느낀 감정들을 회화와 공간을 이용한 설치작업으로 시각화한다.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지난 개인전과는 달리 큰 공간을 나누는 설치작업으로 공간 안에서 그려지는 작품의 스케일이 크다는데 관람 포인트가 있다.

전시실에는 회화 작품과 시트지를 사용한 패턴 프린트, 천과 조명을 이용한 공간설치작업을 해 볼거리를 마련했다.

전시회 개막식은 3일 오후 6시 신미술관 지하 전시실.

/ 김수미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