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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씨감자 걱정 마세요"

군농업기술센터 263t 생산… 내년 보급 예정

  • 웹출고시간2011.08.18 10:36: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괴산군 청안면 문당리에 위치한 씨감자 생산단지에서 지난 6월말 원종 씨감자를 수확하고 있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월성)가 내년에 공급할 씨감자를 11.5ha의 면적에서 263t을 생산, 농업인들이 씨감자 걱정을 하지 않게 됐다.

군농업기술센터는 2008년 8월 감자 산업 육성과 농가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농업연구소를 준공한 이래 지금까지 정부보급종을 포함, 괴산지역 소요량의 30~40% 정도만을 보급해 1년에 310여t의 보급종이 필요한 감자재배농가들이 불편을 겪어 왔으나 이제부터는 씨감자에 대한 걱정이 말끔히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농업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240ha에 310여t의 씨감자가 필요했으나 군자체생산 씨감자 57t, 정부보급종 90여t, 강원도 일부농협에서 사온 씨감자 140여t과 농가자체 확보분으로 씨감자를 충당했다.

올해 강원도 일부농협에서 사온 씨감자는 20kg에 4만5천원에 구매했으나 이제 자체생산한 씨감자는 2만4천원에 공급, 농가의 비용절감도 이루어 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채종포에서 생산된 보급종 전량을 불정농협에서 수매, 내년 2월에 20kg 1상자에 정부보급종 가격에 준해 공급하는 체계로 전환해 안정적인 씨감자 생산 및 보급체계를 마련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23농가 11.5ha의 면적에서 263t의 씨감자를 생산했으나 내년에는 채종규모를 30농가 15ha로 늘려 360t을 생산할 계획이다.

내년 씨감자를 생산할 시범농가는 올 12월까지 선정할 계획이며 개별농가보다는 작목반중심의 단지조성에 중점을 둬 포장관리 등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2015년도에는 30ha의 채종포에서 600여t의 씨감자를 생산, 300여t을 도내 각시·군에 공급, 도내 씨감자 부족현상도 해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함께 농업연구소는 유색감자와 2기작 감자인 추백, 대지 및 남작, 대서 등 다양한 씨감자를 생산해 보급을 다양화 할 계획이다.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괴산의 고품질 씨감자와 이를 기반으로 생산한 감자의 인지도 및 대외 경쟁력을 확대, 안정된 생산기반과 보급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다양한 감자 품종의 보급으로 감자 산업의 육성과 함께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 농업연구소는 씨감자 생산 외에도 토종잡곡 유전자원 수집 및 딸기 시범재배 등 농촌진흥청 및 도 농업기술원과 연계한 지역특화 연구개발사업 추진으로 친환경 농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괴산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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