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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자동화 시설로 농가소득 증대

옥수수 사일리지 시연 및 복숭아 공동선별 자동화 시설 시연회

  • 웹출고시간2011.08.10 13:50: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괴산군이 축산 및 과수분야 시설 시연회로 본격적인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선다.

군은 10일 문광면 광덕리 축산농가 옥수수 재배지에서 임각수 괴산군수를 비롯한 축협임원, 축산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사료작물인 옥수수를 자주식 수확기를 이용해 사일리지 제조 시연회를 가졌다.

괴산증평축협(조합장 박희수)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시연회는 소값 하락, 국제 곡물가 상승으로 소사육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농가의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의 일환으로 농가의 옥수수 사일리지 생산을 장려하고, 조사료생산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괴산군과 축협에서는 2억 8천만 원의 사업비로 자주식 옥수수 수확기를 구입하여 10월 중순까지 사료용옥수수 재배 12농가를 대상으로 14만9천㎡를 수확할 예정이며, 사일리지 90롤 54톤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이날 불정면 탑촌리에서는 불정 '야!뜨네 복숭아 영농조합법인' 주관으로 과수농가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숭아 공동선별 자동화 시설 시연회를 가졌다.

괴산 불정 복숭아 농가는 김종설 대표를 주축으로 지난 2010년 4월에 영농조합법인을 설립, 20여명의 회원들이 농산물 시장의 개방화와 소비지 시장의 대형화 등으로 소비지의 유통환경이 변화에 따른 대응전략으로 조직화 규모화를 통한 물적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법인에서는 지난해 4억 5천만원의 사업비로 공동선별장과 저온저장고를 설치하여 490톤의 공동출하에 20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를 계기로 조합원이 20명에서 40여명으로 증가되었으며, 올해 6억원의 복숭아 공동선별 자동화 시설의 구축으로 공선출하량 720톤에 32억원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FTA 등 개방화 시대로 인한 축산 및 과수 농가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며, 소비자가 원하는 안전한 먹거리 고품질의 농축산물을 생산 공급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괴산/김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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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