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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출신 발레리노 김경식씨 '8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 2위

  • 웹출고시간2011.08.08 17:25: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 출신으로 현재 국립발레단 단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경식(26·사진)씨가 '8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25~30일 서울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열린 '서울국제무용콩쿠르' 무대에는 예선 경연을 통과한 225명의 무용수들이 모여 민족무용, 컨템포러리 무용, 발레 분야에서 열띤 경합을 벌였다.

총 3라운드로 진행되는 이번 콩쿠르에서 김씨는 1차에서 '파리의 불꽃' 파드되, 2차에서 1차에서 했던 클래식 작품 '파리의 불꽃'과 모던 작품 'Bro'를 경연했다. 모던 작품에서는 현재 국립발레단에서 단원으로 활동하는 동생 김윤식(22)씨가 듀엣으로 활약했다.

3차에서는 '다이에나와 악테온' 작품을 경연해 품격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앞서 김씨는 7월 초에 열린 코리아국제무용콩쿠르에서도 3등을 차지해 주목을 받았다.

△수상소감

"부모님과 동생 그리고 파드너 리회양에게 감사하고 많은 도움을 주신 단장님과 지도위원 선생님들, 지인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사실 결과를 보고도 실감이 나질 않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기쁜 마음에 어깨가 무겁습니다"

△준비기간과 작품 특징

"준비는 지난 3월부터 했는데 발레단 공연, 리허설과 같이 병행하느라 힘든 시간을 보낸것 같습니다. 1차에 선보인 '파리의 불꽃'이란 작품은 프랑스의 혁명이 배경으로 화려한 테크닉과 강한 동작이 특징입니다. 'Bro'라는 작품은 이인수씨가 안무를 맡아 저희 형제의 꿈과 여정을 컨텍해 표현한 작품입니다. 또 '다이에나와 악테온'이란 작품은 달, 사냥, 순결의 여신 다이에나와 악테온이란 왕자의 춤으로 경쾌하고 힘 있고 야생적인 느낌을 살린 작품입니다"

△앞으로의 계획

"국립발레단 단원으로 활동하는 만큼 관람객과 소통할 수 있는 공연에 힘을 쏟을 생각입니다. 또 동생 윤식이도 국제콩쿨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려고 합니다. 이와 함께 동생과 준비하는 발레와 음악, 노래를 합친 작품이 많은 호응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안무로 기획해 볼 생각입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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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