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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일자리 창출방안 시급하다

충북여성희망일터지원단, 인력개발공청회

  • 웹출고시간2007.12.05 23:59: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여성희망일터지원단 5일 충북여성발전센터 대강당에서‘충북여성인력개발 3개년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고 있다.

최근 여성들의 경제활동참여욕구가 커지고 있으나 충북의 경우 지난 1995년 49.3%에서 2006년 49.0%로 오히려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어 충북 여성들의 경제활동참여율을 증가시킬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 방안이 요구된다.

충북여성희망일터지원단은 5일 오후 2시 충북여성발전센터 대강당에서 ‘충북여성인력개발 3개년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생산인구 부족으로 여성인력이 활용돼야 하는 사회적 상황과 여성들의 경제활동참여욕구가 커지는 현실에서 향후 3년간(2008~2010) 충청북도 여성인력개발정책의 바탕이 될 충북여성인력개발계획(안)에 대한 각계각층의 정책조언과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에서 최정옥 충북도 여성정책과장은 “여성인력개발과정은 민과 관, 중앙과 지방, 여성인력개발 관련사업자들이 서로 합심해 유기적으로 상호 협력해 나가야 하는 과제”라며 “향후 3년이 기존 정책의 틀을 벗어나 충북여성인력개발을 위한 혁신적인 물적·제도적 토대를 구축해 나가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진덕 충북인적자원개발지원센터 소장은 “계획(안)의 목표와 사업과제가 여성의 경제활동과 관련된 부분으로 축소 제시됐다”는 점을 지적하고 “여성의 인적자원개발부분은 문화, 정치, 지역사회 활동 등으로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성정 한국여성정책개발 연구위원은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계획의 이행점검과정을 마련하고 사업내용의 구체화와 추진과제의 선택과 집중에 의한 예산의 효율적 배분 등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충북지역 내 여성들의 취업을 촉진시키기 위한 체계적이고 일원화된 추진체계 구축방안이 심층적으로 논의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영경 청주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을 비롯한 최은영 충북대 아동복지학과 교수 등 5명의 전문연구진이 발표한 개발계획(안)에 따르면 충북여성의 경제활동참여율이 1995년 49.3%에서 2006년 49.0%로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적극적인 일자리개발과 직업능력개발 및 취업연계를 통해 충북여성의 경제활동참여율을 2010년까지 53%까지 증가시킨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충북여성희망일터지원단을 상설조직화한 (가칭)여성취업지원종합센터를 마련해 구인-구직상담 및 취업알선 강화, 지역전략 및 특성화산업 부문에서의 일자리개발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전개됐으며 여성의 경력단절을 막고 노동시장 재진입을 촉진하기 위한 일-가족 양립지원과제가 제시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공청회에서 발표된 충북여성인력개발3개년계획(2008~2010)은 이후 전문가 자문회의 행정실무진과의 조정회의를 거쳐 12월 말 최종계획이 확정될 예정이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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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