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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업체 씨돼지 보급 팔걷었다

농촌진흥청, 연말까지 300여마리 보급 계획

  • 웹출고시간2011.08.02 20:06: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구제역 피해 양돈업체의 씨돼지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발 벗고 나섰다.

2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최근 전국적으로 씨돼지 구입에 큰 어려움을 겪는 점을 고려해 8월 초부터 연말까지 지자체 축산연구기관과 돼지인공수정센터 등에 300여 마리의 씨돼지를 보급한다.

당초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한국형 씨돼지 '축진듀록' 120여 마리를 공급할 계획이었지만, 한국종축개량협회와 한국돼지유전자협회 등의 의견수렴과 수요조사를 통해 랜드레이스종과 요크셔종까지 확대·보급해 양돈산업 조기복구에 나선다.

국내 돼지인공수정센터에서 연간 필요한 씨돼지 수컷은 1천650여 마리로 이번에 농촌진흥청에서 공급하는 물량은 179마리로 연간 필요두수의 11% 정도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또 돼지 1마리당 연간 5천여 마리의 비육돈(시장에 출하되는 돼지)을 생산하게 되는데, 이 같은 수치는 약 22억 원 정도의 경제적 가치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씨돼지 암컷은 엄마돼지(모돈·母豚)로 쓰이며, 1마리당 일생동안 총 25여 마리의 엄마돼지를 생산, 약 28억 원 정도의 경제적 가치가 있다.

김인철 농촌진흥청 양돈과장은 "그동안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국내 소비자가 선호하는 한국형 씨돼지 '축진듀록'을 개발해 우수돼지인공수정센터 45개소에 총 324마리를 보급해 왔다"며 "이번 씨돼지 확대보급을 통해 구제역으로 피해를 입은 돼지인공수정센터들과 양돈농가 회생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형 씨돼지 '축진듀록'은 지난 2007년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된 종돈으로 산육능력과 육질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 바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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