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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고속철이 신칸센보다 낫다고?'…中 고속철 사고에 신난 日

  • 웹출고시간2011.07.26 14:45: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일본 언론들이 중국 고속철도 사고에 신이 난 듯(?) 하다. 중국 고속철도 탈선·추락사고 소식을 연일 대서특필하며 중국 철도기술을 폄하하고 비꼬고 있다.

심지어 공산주의 일당국가인 중국에 대해 '정권에 큰 타격'을 준다는 표현까지 쓰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24일 톱 기사로 "중국이 위신을 걸고 건설한 고속철이 세계최고 속도에 연연해하다 사망사고를 냈다"고 보도했다.

이어 "공산당 창건 90주년을 맞아 베이징과 상하이를 연결하는 고속철이 개통한지 한 달도 안돼 사고가 발생해 후진타오 지도부에 큰 충격을 입혔다"고 보도했다.(사진 참조)

특히 "외국에 독자기술이라고 주장하며 일본 신칸센을 추월했다던 자부심에도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졌다"고 지적했다.

일본에서는 중국 고속철을 '짝퉁 신칸센' '모조 신칸센'이라고 폄하하고 있다. 중국 고속철이 일본 신칸센을 모방하고 기술을 훔쳤다는 주장이다.

아사히신문은 또 철도 전문가의 의견을 빌어 "중국 고속철이 여러 나라의 기술을 뒤섞어 만든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언제든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라는 지적까지 곁들였다.



요미우리신문도 "중국 고속철의 안전성에 대한 불안이 현실화됐다"며 "해외진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은근히 비꼬았다.

일본과 중국은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고속철도 사업 수주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

아사히신문과 요미우리신문 외에 일본 신문과 방송들은 중국 고속철 탈선·추락사고가 발생한 23일 이후 매일 국내소식처럼 속보식으로 전하고 있다.

일본 언론들의 이같은 태도는 중일관계에 따른 오랜 반중 감정이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본 기술력의 자존심인 신칸센에 대한 자부심을 강조하려는 의도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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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