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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전국 비수도권 지역서 개발 가장 활발

국토부, '2010년 도시계획 현황' 발표
청원군 개발행위 허가 4천 45건…전국 4위

  • 웹출고시간2011.07.26 20:12: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경부·호남고속철도 분기역(오송)으로 인해 21세기 전국의 교통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청원군이 비수도권 197개 시·군·구 가운데 지역 개발이 가장 활발한 곳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토해양부가 26일 발표한 '2010년 도시계획 현황' 통계 자료에서 밝혀졌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시·군·구 별 개발행위 허가 건수는 경기도 △화성시(7천133건) △파주시(4천744건) △양평군(4천492건)에 이어 청원군이 4천45건으로 전국에서 4위였다. 건축물 신축,토지 형질변경 및 분할,토석 채취,공작물 설치 등을 일컫는 개발행위 허가는 어떤 지역의 개발이 얼마나 활발한지를 나타내는 주요 척도가 된다.

청원군 관계자는 "오송과 오창을 중심으로 지역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최근에는 인근 세종시에서 토지 보상을 받은 사람들이 농지나 임야를 구입,전원주택이나 공장을 짓기 위해 개발행위허가를 받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과학벨트 예정지인 대전 유성구 사람들이 많이 몰려올 것으로 보인다"며 "개발행위 담당 직원수(3명)에 비해 업무가 너무 많아 야간이나 주말에도 수시로 근무해야 한다"고 하소연했다. 충북 전체로는 전년도보다 1천818건 줄어든 1만7천85건으로,강원도와 함께 전국 16개 시·도 중 공동 6위였다.

◇1년간 세종시 면적만큼 도시지역 증가=지난해말 기준 전국 도시지역(용도지역 상) 면적은 1년전보다 72㎢ 늘어난 1만7천492㎢(국토 전체의 16.6%)였다. 증가 면적은 세종시 당초 예정지역 면적(72.91㎢)과 비슷하다. 도시지역 인구도 지난 1년 사이에 청주시 인구(67만명)보다 훨씬 많은 75만395명이 증가,4천593만3천1명에 달했다.

이에 따라 도시화율(전체 인구 중 도시지역 거주 인구 비율)이 충북은 79.5%,전국은 90.9%였다. 전국의 1인당 공원면적은 지난해보다 0.2㎡ 늘어난 7.6㎡였다. 시·도별로는 울산시가 16.3㎡로 가장 넓었고 △인천(11.3㎡) △전남(8.8㎡) △서울(8.7㎡) 순이었다. 충북은 6.0㎡로 전국 시·도 중 11위였다. 서울의 1인당 공원면적은 베이징(4.7㎡)과 도쿄(6.0㎡)보다는 높았으나,뉴욕(18.7㎡) ·파리(11.6㎡) 등에 비해서는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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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