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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깜빡거리면서 침을 삼킨 뒤 마침내 눈이 감기면서…"

미국 조지아주서 독극물 사형 집행 장면 비디오로 녹화

  • 웹출고시간2011.07.22 21:20: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부모와 누이등 일가족 3명을 살해한 혐의로 사형된 앤드류 드영(37).

ⓒ BBC인터넷판.
영국 BBC인터넷판이 22일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주에서 부모와 누이등 일가족 3명을 살해한 혐의로 수감돼 있던 앤드류 드영(Andrew DeYoung·37·사진)에 대한 사형이 21일 오후 8시 4분(현지 시각) 집행됐다. 독극물을 맞은 사형수는 약 2분간 눈을 깜빡거리면서 침을 삼킨 뒤 마침내 눈이 감기면서 숨을 거뒀다(blinked his eyes and
swallowed for about two minutes, then his eyes closed and he became still). 사형수의 마지막 말은 "내가 상처를 준 모든 이에게 죄송하다(sorry to everyone I hurt)"였다.
촬영은 사형수와 1.5m 거리에 놓인 삼각다리 의자에서 진행됐다.

사형 집행 장면은 "독극물 주사로 사형시키는 방법이 사형수에게 불필요한 고통을 준다"라는 주장이 변호인측에서 제기됐기 때문이라고 한다. 따라서 변호인측은 녹화를 통해 사형수가 실제로 고통을 느끼는지를 확인키로 한 것이다. 당초 드영의 사형 집행일은 20일이었다. 하지만 당국이 비디오 촬영을 저지하기 위해 하루를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비디오 촬영은 사형수 측 변호인의 요구에 따라 추진됐다.
 검찰은 "비디오 촬영은 정부의 보안 정책을 위협할 수 있으며, 나중에 동영상이 유포될 가능성도 있다"며 촬영에 강력하게 반대했지만, 조지아 고등법원은 변호인단의 손을 들어줬다.

드영은 1995년 10월 13일 부모와 14세짜리 여동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사형을 선고받았다. 그의 마지막 식사는 치킨과 쌀밥이었다.
미국에서는 사형수에게 사형 집행 사실을 미리 알려주면서 마지막으로 사형수가 원하는 음식을 제공하지만, 드영은 이미 당초 사형집행일이었던 20일 저녁에 피자와 포도 주스, 바닐라 아이스크림 등을 주문해 먹었기 때문에 최후의 만찬은 일반 죄수들과 똑같은 식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 전문:http://www.telegraph.co.uk/news/worldnews/northamerica/usa/8653975/US-murderer-executed-on-camera.html

사형 집행 기사를 보도한 영국 BBC인터넷판.

ⓒ BBC 인터넷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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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