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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상리교차로 설치문제 '일단락'

충북도개선대책위 '고가차도→평면교차로' 수정 의결

  • 웹출고시간2011.07.18 20:42: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그동안 교차로 설치형식을 놓고 마찰을 빚어왔던 청주 율량2택지개발사업지구 내 상리교차로 문제가 일단락됐다.

충북도는 최근 교통영향분석·개선대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청주시 상당구 율량2택지개발사업지구 내 상리교차로를 당초 고가차도에서 평면교차로 설치 형식으로 수정 의결했다. 다만 기하구조는 재검토할 것을 전제조건으로 제시했다.

율량2 택지개발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토공 충북본부(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005년 12월 주성사거리 동서방향의 지하차도 설치와 청주동부우회도로 상 상리교차로의 고가차도 건설 등을 포함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협의 완료했다.

율량2지구 고가차도는 청주시와 토지공사가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위해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율량2지구와 상리마을 사이의 동부우회도로에 137억원을 들여 4차선 300m 길이로 개설하려 했던 것이다.

청주시는 당시 "주성사거리와 상리교차로의 입체화 계획은 교통전문가의 검토 및 의견을 수렴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된 사안으로 장래 교통수요 증가에 대비한 도시시설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이라며 "주성사거리의 지하차도와 상리교차로의 고가차도 건설이 마땅하다는 데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취했다.

그러나 충북도와 충북지방경찰청이 주성사거리의 입체화를 재검토할 것을 요구한 데다 상리 주민들이 상리교차로의 평면화를 요구하고 나서 추진에 진통을 겪었다.

상리마을 주민 120여명은 고가차도가 들어서면 마을이 완전히 고립되고, 재산권 문제도 발생한다며 크게 반발했다.

지난 2009년 11월 청주시장과 상리마을주민 면담 후 청주시는 기존 입장에서 평면교차로로 변경설치 방침으로 선회했었다.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 주중동, 주성동 일원에 163만3천㎡ 규모로 조성되는 율량2지구 택지개발사업은 2013년 말 준공목표로 아파트 6천663가구와 단독주택 623가구 등 교육, 문화, 상업시설이 조화를 이룬 자연친화적 주거단지로 개발돼 모두 2만4천여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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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