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7급 행정직 공채 경쟁률 287대 1

충남도가 오는 10월 8일 시행하는 '제 2회 충남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의 원서 접수(7.11~7.15)결과 평균 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7급 행정직과 연구사,지도사 등 7개 직류(職類)에서 총 25명을 뽑는 데 1천487명이 원서를 냈다. 특히 7급 행정직(일반)은 4명 모집에 1천149명이 지원,287대 1로 역대 최고 경쟁률(2009년 203대 1)을 보여 갈수록 심각해지는 취업난을 실감케 했다.

출원자 중 남성이 63.7%였고,나이는 30∼34세가 543명(36.5%)으로 가장 많았다. 최고령자는 55세(7급 행정직)였다.

앞으로 시험 일정은 △10월 8일:필기 △11월 1일:필기 합격자 발표 △11월 18일:면접 △11월 25일:최종합격자 발표 등이다. 궁금한 사항은 충남도 홈페이지의 '시험Q&A'를 참조하거나,충남도청 총무과(042-251-2213)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대전시도 이날 "올해 제 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7급의 경우 4명 모집에 1천127명이 지원, 평균 28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분야 별로는 행정 7급이 2명 모집에 1천54명이 응시,52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또 1명씩 모집한 수의7급은 17대1, 학예연구직은 5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자 연령은 26∼30세가 41%, 성별은 남자(57%), 학력은 대졸자(64%) 등 순으로 많았다. 시 관계자는 "오는 10월 8일 필기시험을 치른 뒤 면접 등을 거쳐 11월 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