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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3.08 00:18: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영동군 양산면 주민들에게 노래방 기기를 선물하며 지역주민들과 특별한 사랑을 나눴다.

하나님의 교회는 관내 양산면에 소재한 엘로힘연수원을 통해 6일 오후 양산면 주민자치센터에 400만원 상당의 노래방 기기를 기증했다.

엘로힘 연수원은 양산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노래 교실에 60~70명의 주민들이 참가하는 등 지역민들 사이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으나 노래 중간 중간 음악이 끊기고 잡음으로 인해 제대로 노래를 부를 수 없다는 소식을 듣고 새 노래방 기기를 기증해 농민들의 여가 활동을 돕게 된 것이다.

기분 좋은 선물을 받은 주민들은 주민자치센터로 찾아와 교회 측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 날 증정식은 주민자치센터위원들이 마련한 자리로 주민들을 대표해 자치 위원장인 이세문 위원장이 준비한 감사패를 수여하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면사무소 재정으로는 400만원을 넘는 기기 구입이 쉽지 않아 주민 불편을 알면서도 해결해주지 못해 답답하기만 했었다”는 강봉희 양산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상대에게 필요한 도움을 주는 마음이 아름답다”며 교회의 선행을 칭찬했다.

엘로힘연수원 이강민 원장은 “고된 농사일로 지친 농민들의 마음에 푸근하고 넉넉한 웃음이 깃들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노래방 기기를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영동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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