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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産 무항생제축산물 서울급식시장서 '인기'

전년 동기대비 4.5배 신장

  • 웹출고시간2011.07.15 21:01: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에서 생산되는 친환경축산물이 서울시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양이 늘어나면서 점차 제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친환경축산물 서울시 학교급식 사업이 6월 말 현재 150t에 15억 원에 이르는 등 전년 동기의 33t 2억5천만 원보다 월등한 신장세를 보이는 등 결실을 보고 있다.

또 품목의 다변화도 이루어져 무항생제 돼지고기에 이어 닭고기, 한우, 육우고기까지도 학교급식에 확대 공급되고 있다.

지난해 친환경축산물 공급량이 총 136t에 10억 원에 그친 것에 비하면 올해 6월 말 현재까지 돼지 133t, 한우 5t, 닭 7t, 육우 5t 총 150t으로 급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서울시 학교급식 공급확대는 지난해 3월 서울시 학교급식 전담기구인 농수산물공사 강서친환경유통센터가 준공돼 충북 무항생제 돼지고기 2t이 시범적으로 공급됐고, 학교 영양교사, 학교장 등 초청행사를 통해 월 공급량를 늘린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지난해 초만 해도 월 10t 이내이던 공급량을 이제 월 35t씩 공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서울시 62개 초등학교에 시범적으로 실시한 학교급식사업이 좋은 반응을 보여 올해에는 320여개로 확대돼 공급량을 월 50t으로 늘려 목표를 잡았다.

이 과정에서 한우와 육우고기 물량도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공률 충북도 축산과장은 "지난해 학교급식 결과 친환경농축산물을 이용한 초등학생들에 대한 아토피 개선효과가 크게 향상되었다는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서울시가 앞으로 1천270개 초·중·고교까지 학교급식을 확대할 계획으로 있어 친환경축산물 공급시장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현 과장은 "납품방식도 종전에 친환경축산클러스터사업단에서 대행업체를 통해 공급하던 것을 올해부터 사업단에서 친환경유통센터에 직접 공급하는 체제로 개편해 유통비용을 줄여가고 있다"며 "앞으로 서울시 친환경축산물시장 만큼은 확실히 선점할 수 있도록 친환경축산물 및 햇썹인증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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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