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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앙성면 구제역 침출수 아니다"

충북도 "빗물 흘러들어 넘쳐"…매몰지 이설

  • 웹출고시간2011.06.26 19:53: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가 충주시 앙성면 중전리 저전마을 구제역 매몰지 아래 저류조에서 침출수가 유출됐다는 내용과 관련, '침출수가 아니다'며 해명하고 나섰다.

도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앙성면 매몰지에 장마 때 땅속에 스몄던 물이 잠시 솟아나서 괴는 물인 건수 유입을 처리하고자 최근 설치한 저류조에 많은 빗물이 흘러들어, 기존 매몰지에서 흘러나온 물과 섞여 넘쳤다"며 "매몰지에서 오염된 침출수가 저류조를 통해 하천으로 유출된 것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도는 "호우와 태풍으로 최근 설치한 20t짜리 저류조가 빗물 등으로 넘치는 것을 막고자 20t짜리 저류조를 어제 추가로 설치했다"며 "태풍이 지나가고 매몰지 이설과 이설 전까지 저류조내 우수처리를 마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경국 도 행정부지사는 매몰지를 찾아 주민들에게 "매몰지의 침출수가 유출된 게 아니니 걱정 말라"며 "최대한 빨리 기존 매몰지 옆에 새로운 매몰지를 만들어 가축 사체를 모두 옮기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행정안전부ㆍ농림수산식품부ㆍ환경청ㆍ수자원공사 관계자들이 문제가 된 앙성면 매몰지 현장을 점검하고 충북도 등에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앞서 이 마을 주민들은 최근 구제역 매몰지 인근 개울에 검붉은 기름과 악취가 진동한다는 민원을 제기해 시가 다음 주 까지 매몰지를 이전키로 했으며, 24일에는 주민이 저류조에 오염된 물이 하천으로 흘러 넘친다며 시청에 신고했다.

한편 앙성면 중전리 저전마을은 작년 12월28일 성모씨의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270마리의 소와 돼지를 매몰처분 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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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