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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정기인사 관전 포인트는…

내달 초 단행…핵심 키워드 '안정과 쇄신'
부이사관 승진 대상 4~5명으로 압축 회자

  • 웹출고시간2011.06.08 20:21: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의 정기인사가 다음달초부터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어떤 성격의 인사가 단행될 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민선5기 출범 1년을 맞아 단행되는 이번 정기인사의 핵심 키워드는 '조직안정과 쇄신' 에 방점이 찍힐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사의 관전 포인트는 정무부지사 교체여부와 행정국장 후임자, 부이사관 승진 대상자, 부단체장 인사이동 폭, 과장(4급) 대폭 교체 등이다.

먼저 이시종 지사가 아직까지 뚜렷한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지만 김종록 정무부지사의 교체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내년 4.11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여러 정황을 미뤄볼 때 이 지사가 정무부지사 교체 카드를 꺼내 들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일반적인 관측이다. 김 부지사는 민선5기 출범과 함께 정무부지사로 임명돼 조직내부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하지만 정치적 환경에서 자유롭지 못한 이 지사가 2년차에 접어든 도정의 추진동력 확보 차원에서 중앙부처와 정치권을 아우를 수 있는 인사영입에 촉을 세울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다만 정무부지사의 교체 시점은 정기인사 단행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윤영현 행정국장과 강길중 농정국장 등 3급(부이사관) 간부공무원 2명이 다음달 1일부터 공로연수를 시작하고 개방형 직위인 홍한표 보건환경연구원장도 같은 시기에 퇴직한다. 국가직인 민경범 충북도농업기술원장도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이 지사를 최측근에서 보좌해야 할 행정국장 후임자가 누가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현재 후임자로 김경용 경제통상국장과 김재갑 충주부시장, 김광중 바이오밸리추진단장 등이 집중 거론된다. 정직3개월 처분을 받았던 강호동 정책기획관은 복귀한다.

부이사관 승진대상자로는 권영동 자치행정과장, 최정옥 복지장애인과장, 윤재길 생활경제과장 등이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

4급(서기관)공무원인 이주혁 보은부군수와 민병완 의회사무처 산업경제전문위원, 윤양한 의회사무처 정책복지전문위원, 박재철 자치연수원 교육운영과장, 오학영 농업정책과장, 김명수 치수방재과장, 정상래 법무통계담당관, 이실경 산림환경연구소장 등은 이달 말까지 근무한 뒤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공개모집하는 보건환경연구원장직과 충북개발공사 상임이사에 내부 공무원이 발탁될 수도 있다. 공석인 균형개발과장 자리까지 포함하면 3∼4급(국·과장) 빈자리는 10개 이상이 된다.

부단체장 인사는 소폭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보은·청원·음성군 등의 부단체장들이 교체인사 대상으로 거론된다. 신용식 괴산부군수도 행안부 전출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다소 인사 폭이 늘어날 수 도 있다.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충북신보 이사장에 대한 인선이 이뤄지고, 부단체장(부시장·부군수) 요원 가운데 1년 이상 임지에서 근무한 3명이 이동할 경우 적어도 서기관급 이상 전·현직 간부 20여 명이 승진·전보하는 대폭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아직 뚜렷한 인사의 틀이 설정되지 않았다"며 "여러 정황을 미뤄볼 때 내달 초께 정기인사가 대폭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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