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 출신 무용계 거장 '송범' 추모 행사

7~18일 청소년 광장 앞 예술나눔

  • 웹출고시간2011.06.06 17:41: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 출신으로 대한민국 무용계의 거장인 송범 송철교 선생의 예술세계와 발자취를 재조명하는 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사)한국무용협회 충북도지부(회장 이동규)가 주최하고 송범선생추모추진위원회(위원장 류명옥)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7일부터 18일까지 청주 중앙로 차없는 거리 청소년 광장 앞 예술나눔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먼저 7일부터 18일까지 고인의 생전 모습을 담은 사진전이 열린다.

오는 14일 오후 6시에는 선생의 무용 재현과 함께 근대무용사에 미친 선생의 업적 조명, 현재 충북무용계의 동향과 나아갈 방향에 대한 세미나가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송범 선생의 제자인 숙명여대 정재만 교수와 전 국립무용단 단장 국수호 선생이 참여한다.

한국의 근대와 현대를 이끌어 온 예술계 선각자로 꼽히는 송범 선생은 1973년 대한민국 국립무용단 초대 단장을 맡은 뒤 20여 년간 무용단을 이끌다가 많은 무용인들의 존경 속에 2007년 작고했다.

류명옥 송범선생추모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송범 선생은 현대예술이 자리 잡지 않은 시절 한국 전통 춤사위에 현대적 감각을 입혀 무대예술로서의 한국무용, 드라마의 요소를 갖춘 장막 무용극을 선도한 인물"이라며 "이 같이 훌륭한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추모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 김수미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