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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녕서화회 27회 회원전 개막

12일까지 청주문화관 전시실

  • 웹출고시간2011.05.11 18:46: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서예동호인들의 축제인 청녕서화전이 11일 청주문화원에서 개막된 가운데 관람객들이 전시된 서예.문인화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 노장층 서예동호인들의 명성과 권위를 이어가고 있는 청녕서화회(회장 손병문)가 올해 스물일곱 번째 서화축제를 개막했다.

충북일보(대표이사 변근원)가 주최하고 충북청녕서화회가 주관하는 올해 전시는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3일까지 청주문화관 전시실 전관에서 열린다.

전시회에는 청주지역을 비롯해 도내 12개 시·군 회원 400여명이 참여해 행서, 해서, 초서, 예서, 전각, 문인화, 민화 등 모두 422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 중 박호석 회원은 병풍 2점을 내놔 남다른 솜씨를 뽐냈다.

연령대도 최연소 작품 출품자인 김은희(여·영동·41)씨에서부터 최고령 출품자인 이창섭(경기·95)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묵객들의 무한한 창조정신을 과시한다.

개막식에서 변근원 충북일보 대표이사는 "노장층 서예동호인들의 모임인 청녕서화회가 매년 수준 높은 작품으로 도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다음해에도 더 많은 회원들의 참여와 서화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손병문 회장은 "전국에 수많은 서화단체가 있으나 27년이라는 오랜 역사와 많은 회원을 보유한 단체는 청주가 유일하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이 작품활동을 더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뒷바라지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1회부터 올해까지 단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작품을 출품한 심형택 고문과 정은택 고문이 관람객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청녕서화회는 매년 충북지역에 본적은 둔 40세 이상의 남녀를 대상으로 서화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회원들의 참여와 작품수준이 높아지고 있다. (문의 043-252-8887)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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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