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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대회 출신 밝힌 아나운서 vs 안 밝힌 아나운서

‘뉴스타임‘ 앵커 조수빈 아나운서, 미스 유니버시티 입상 이력 안 밝혀 화제

  • 웹출고시간2007.11.06 13:24: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KBS 2TV ‘KBS 8 뉴스타임‘ 앵커를 맡게 된 조수빈 아나운서의 미인대회 출신 경력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조수빈 아나운서는 대학시절 미스유니버시티 한국대회 3위(2002년), 미스 유니버시티 세계대회 베스트 드레서상(2003년)을 수상한 미인대회 출신. 그후 2005년 31기 KBS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하지만 미스 유니버시티 출신 이력을 입사 원서에 일부러 쓰지 않아 회사 내부에서도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고, 이번에 ‘뉴스타임’ 앵커를 맡게 되면서 제작진 등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오래 전부터 뉴스 앵커가 되고 싶었다는 조 아나운서는 “미인대회 출신이 앵커가 되는 데 방해가 될까봐 일부러 알리지 않았고, 대학시절 추억으로 참석했는데 사회생활에까지 그런 꼬리표가 계속 따라붙는 게 싫었다”고 밝혔다.

5일 ‘뉴스타임’ 기자간담회에서 조 아나운서의 이같은 발언은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외모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면서 미스코리아 등 미인대회 입상이나 화려한 경력을 내세워 아나운서가 된 ‘스타 아나운서’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김주희 SBS 아나운서, 서현진 MBC 아나운서 등이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고, 한성주 전 SBS 아나운서와 장은영 전 KBS 아나운서도 미스코리아가 된 후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미인대회 타이틀은 개인의 인지도는 물론 프로그램 홍보에도 도움이 된다. 오락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숨겨진 끼를 마음껏 발휘하며 자신의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키는 발판으로 삼을 수도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도 미인대회 출신이라는 이력을 밝히지 않고 뉴스 앵커가 된 조수빈 아나운서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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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