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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11.01 12:00: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민 정서상 가장 민감한 부분 중의 하나인 병역 기피와 얽힌 문제를 언급했기 때문일까. 유승준(31)이 병역 기피로 입국 금지된 점을 반대한다는 가수 성시경(28)의 발언이 온라인에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성시경은 지난달 31일 밤 MBC TV ‘황금어장‘의 코너 ‘무릎팍도사‘에 출연, "유승준 씨를 싫어하는 것은 개인적인 선호도의 문제일 뿐이며, 과거 유승준 씨 입국 거부 문제처럼 나라가 직접 나서는 것은 잘못됐다고 본다"면서 한 개인에 대한 국민 감정과 법적인 문제는 구분돼야 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방송이 나가자 이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찬반으로 편을 가른 네티즌들이 많은 글을 쏟아내며 자신의 주장을 펼치고 있다.
성시경의 발언을 공격하는 측은 "스티븐 유는 괘씸죄라기보다는 인간의 도리를 저버렸다. 그는 자기 입으로 ‘국가가 부르면 가겠다‘고 수 차례 이야기를 했다가 병역을 회피했다"(김영완), "유승준은 국가와의 약속을 어기고 미국으로 날아간 후 한국 국적을 포기했다. 일반 국민 감정에서도 벗어난 행동이다"(장상문)라며 성시경의 지적이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일부 네티즌은 성시경이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점을 거론하며 발언의 진의를 의심했다. "나이 서른이 다 되도록 병역을 해결하지 않은 분이 지상파에서 유승준 문제를 왈가왈부할 처지가 아니다"(홍민기), "성시경은 똑똑한 것이 아니라 이기주의자처럼 보인다"(곽지훈)고 지적했다.
반면 성시경의 발언이 상당히 논리적이며, 민감한 문제를 당당하게 말한 점이 소신 있다고 평가한 네티즌도 적지 않았다. "자기의 무덤을 팔 줄 알면서도 시원하게 솔직한 발언을 한 성시경을 다시 봤다"(이주희), "성시경의 의견이 옳다. 국가가 합법적으로 유승준의 입국을 금지할 명분이 없다"(박근우)고 성시경을 옹호했다.
이에 대해 연출을 맡은 임정아 PD는 "성시경은 병역 기피에 대한 가치 판단 문제를 말한 것이 아닌데 논지가 흐려지는 것 같다"면서 "유승준 관련 발언은 정치인보다 엄격한 잣대가 적용되는 연예인의 현실을 이야기하던 중에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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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