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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세상 만드는 ‘키다리 아저씨‘ 자처

급식·시설보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실천

  • 웹출고시간2007.08.13 00:02: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1 밝은 세상 만들기
이웃을 생각하는 기업으로서 언제나 곁에 있어주는 든든한 친구,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친구로서의 역할을 자처해 온 한화종합화학(주) 부강공장(공장장 이선석, 이하 한화 부강공장)은 물론 한화그룹의 전 임직원들은 ‘1+1 밝은 세상만들기’라는 제목의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하면서 더욱 체계적이고 발전적인 활동에 들어가기 시작했다.
앞의 ‘1’은 푸르른 한화종합화학 부강공장 직원들이 소속된 팀 하나하나를 뜻하며 ‘+’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 도움을 제공한다는 의미이며, 뒤의 ‘1’은 지역 내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개인 및 단체를 의미한다. 즉 ‘1+1 밝은 세상 만들기’는 회사의 각 부서가 도움을 필요로 하는 개인이나 단체와 결연을 맺어 지속적인 후원과 자원봉사활동을 벌여 이웃의 어려운 주민들과 함께 행복을 누리고 희망이 가득한 밝은 세상을 만든다는 의미이다.
△자매결연 현황
지난 2002년 4월 창호개발팀이 빈첸시오와 자매결연을 맺고 창호생산기술팀이 소망의 집과, 축구동호회가 성화원과 각각 자매결연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같은해 12월에는 부품소재 생산·개발팀이 정토마을과, 환경기술실이 은혜의집과, 상재P&D 1·2팀이 즐거운 마을과, F/S P&D팀과 에덴원이 자매결연을 맺는 등 첫해에만 7건의 자매결연실적을 올렸다.
2004년에도 한화 부강공장은 업무팀이 두레공부방과 자매결연한 것을 비롯, 공무팀이 청애원과, 하넥스/칸스톤 P&D팀이 산남종합복지관과 각각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다음해인 2005년에는 한화 부강공장 차원에서 청원군자활후견기관의 자활공동체인 미가건축, 청원군 자원봉사센터와 연이어 자매결연을 맺었다.
지난해에도 부강 8리, 금호 3리, 청원군노인복지회관 등이 한화 부강공장과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창호생산기술팀이 혜능보육원과, FCCL P&D팀이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과 각각 자매결연을 맺는 등 지금까지 모두 18개 팀과 동호회 그리고 공장차원에서 사회복지시설이나 기관과 자매결연을 맺어왔다.

△봉사 실적
한화 부강공장은 대부분의 봉사단체가 자매결연을 맺은 기관이나 시설 등에 대해 1회성 행사를 펼치는 등 형식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하는데 반해 매년 1억5천만원이 넘는 비용을 들여 꾸준한 봉사를 펼침으로써 진정한 봉사와 사회공헌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또 금전적 지원은 물론 한화 직원이라면 누구나 매월 1회 이상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를 펼침으로써 심신이 하나가 되어 봉사하는 진정한 봉사를 느끼게 하고 있다.
한화 부강공장의 지난해 실적이 15개 시설에 대해 총 봉사횟수 158회, 참여연인원 1천313명인 것만 봐도 이를 증명하고 있으며 사회복지비용 1억2천여만원, 응급 및 재난 구호 5천만원 등 모두 1억7천여만원의 사회공헌비용이 지출된 것을 봐도 충분히 알 수 있다.
△봉사 정신
한화 부강공장은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면서 지난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봉사는 하면 할수록 자신이 행복해지는 것이라는 것임을 알 수 있게 했다.
한화 부강공장 직원들은 이 설문에서 93.3%가 ‘1+1 밝은 세상 만들기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고 답변했으며 사회공헌활동을 해본 결과에 대해 만족한다는 답변이 68%, 보통이 28%로 각각 나타났다.

△ 봉사 프로그램
한화 부강공장이 벌이고 있는 봉사활동은 급식봉사와 목욕봉사, 세탁봉사 등 가정에서의 봉사프로그램과 재가 장애인 등의 외부나들이, 산행, 야구관람 등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 독거노인가정 장판시공, 시설보수 등 건물 내·외부 수리,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 대한 공부방 운영과 체험학습 제공 등 교육봉사 등 다양한 방법의 봉사활동을 펼침으로써 각기 다른 방법을 통한 봉사를 실현하고 있다.
한화 부강공장은 특히 전 직원이 매월 1회(8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자발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여직원회가 매년 일일호프행사를 개최해 얻어지는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온 것으로 알려져 그 의미를 더욱 깊게 하고 있다.
또 지난해 수해가 발생하자 진천군지역에 30여명이 자원봉사에 나서 붕괴된 축대를 보수하고 수해가정에 대한 청소와 정리를 돕고 장판 4천m를 무상지원했으며 음성군 맹동면 지역에는 장판무상지원과 시공을 해주는 등 매년 수해가 발생할 때마다 많은 인력이 나서 복구와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어 국가적 어려움에까지 발벗고 나서고 있다. / 김규철기자 qc2580@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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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