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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광객 시신 헬기로 프놈펜 이송

‘캄보디아-러시안 프랜드쉽 국립병원‘ 안치

  • 웹출고시간2007.06.27 15:31: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캄보디아 추락 여객기 군경 수색.구조팀은 27일(이하 현지시간) 사고 현장을 수습하면서 승객과 승무원 시신을 수도인 프놈펜으로 이송키로 했다.

캄보디아 한국대사관측은 “한국인 관광객 시신 13구는 프놈펜에 있는 캄보디아-러시안 프랜드쉽 국립병원’(舊 러시안 병원) 영안실로 모두 이송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사관 측은 육로를 통하지 않고 사고 현장인 캄포트주(州)의 보꼬산에서 헬기로 직접 프놈펜으로 시신을 이송할 계획이어서 시신 운구는 이날 오후 중에 마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인 시신 이송이 끝나면 전날밤 서울에서 도착한 신속대응팀 소속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신원 확인 작업을 벌이게 된다.

대사관측은 사고를 당한 한국인의 연령층이 다양하고 유족 18명이 이미 프놈펜의 ‘캄보디아 호텔’에 투숙하고 있으므로 신원 확인 작업은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사관 측은 특히 이들 시신의 본국 이송을 위해 알루미늄관 등을 준비 중에 있다. 대사관 관계자는 “유족들과 상의해 향후 시신 본국 운구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유족이 원하면 합동분향소 등도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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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