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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6.22 07:03: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탤런트 명세빈(32)이 12살 연상의 변호사 강호성 씨와 8월17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결혼한다.

명세빈은 21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쑥스럽다”면서 “교제 사실이 알려진 후 결혼 날짜를 바로 잡게 됐다. 잘살겠다”며 웃었다.

그는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신중하게 저의 결혼에 대하여 오랫동안 고민한 끝에 교회에서 만나 교우로 지내다가 작년에 성경 관련 서적의 나눔 파트너가 되어 자주 나눔의 시간을 갖게 되면서 서로 친밀감을 가지게 되었고 서로 교제하는 관계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토요일에야 비로소 부모 상견례를 마쳤다”면서 “아무쪼록 저희들이 예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많이들 축복하여 주시기 바란다. 다시 한번 그동안 저희들에게 베풀어 주신 관심과 사랑에 대하여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난해 같은 교회를 다니면서 교제를 시작했으며 5월 한 여성지의 보도로 열애사실이 알려졌다. 그러나 당시 두 사람은 “좋은 감정을 갖고 사귀는 것은 맞지만 결혼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1996년 동덕여대 의상학과 재학 당시 신승훈의 뮤직비디오로 데뷔한 명세빈은 이후 과감하게 삭발한 CF 등을 통해 청순한 매력을 과시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영화 ‘남자의 향기’와 ‘북경반점’, 드라마 ‘웨딩’ ‘순수’ ‘결혼하고 싶은 여자’ 등으로 인기를 누렸고 최근에는 MBC ‘궁S’에서 여황제 역을 맡았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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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