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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6.20 07:56: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식물 학계에 보고되지 않은 `국화 방망이‘ 변종이 소백산에서 발견돼 관심을 끌고 있다.

향토 식물학자인 김재길(69.청주 동제원약국 원장)씨는 19일 "이달 17일 소백산에서 약초 식물을 조사하다 식물 학계에 보고되지 않은 미기록 식물 1종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식물은 한국 특산식물(지구상에서 국내에서만 자라는 식물)로 지정된 `국화 방망이‘ 와 형태가 유사하지만 국화 방망이에 비해 꽃 잎이 더 크고 잎도 좁고 길은데다 키도 60-80㎝로 배 이상 큰 것이 특징이며 발견 당시 국화 모양의 노란 꽃을 피우고 있었다.

꽃이 국화를 닮아 명명된 `국화 방망이‘는 그동안 한반도에서도 평안도와 함경도 지방 등 북한에서만 발견된 것으로 기록돼 있다.

김씨는 "발견 당시 4포기가 자라고 있었으며 멸종될 수 있는 만큼 관계 당국이 서둘러 보호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약국을 운영하면서 토종 식물학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씨는 1998년 학계에 보고되지 않은 `좁은 잎 처녀치마‘, `풍산도 바람꽃‘ 등의 식물을 발견해 학계에 보고하는 등 미기록 식물들을 잇따라 발굴해왔으며 한라산에서 백두산을 오르내리며 수집한 1천400여종의 희귀 식물을 사진과 함께 정리해 지난해 `한국약용식물 자원도감‘을 출간하기도 했다.

단양/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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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