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7.06.13 13:48: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김근태(金槿泰) 전 열린우리당 의장의 대선불출마 선언과 탈당으로 열린우리당의 해체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15일과 18일 의원 30∼40명이 시차를 두고 집단탈당을 결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탈당을 공언한 정대철 상임고문과 김덕규 문학진 이원영 정봉주 신학용 한광원 김우남 의원 등 7명이 예정대로 15일 탈당을 실행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고, 이후 오는 18일 혹은 19일 중진의원들과 대선주자군을 포함한 20명 이상의 후속 탈당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대철 그룹은 이날 오전 조찬회동을 갖고 예정대로 15일 탈당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덕규 전 국회부의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대통합신당이 잔치라고 한다면 목욕재계(탈당)하고 잔치에 참여하는 게 순리"라며 "내부에서 몇사람 더 추가시켜 탈당하자는 의견도 있지만, 탈당 숫자가 중요한 게 아닌 만큼 국민에게 예고한 대로 15일 탈당 약속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18일 이후에는 25-30명 정도의 의원들이 탈당결행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희상 전 의장과 김진표 정책위의장, 유인태 원혜영 이기우 강성종 심재덕 김선미 이석현 최성 박기춘 의원 등 경기지역 의원 11명과 이용희 국회부의장, 홍재형 최고위원, 박병석 선병렬 이상민 노영민 이시종 의원 등 충청권 의원 7명이 집단탈당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관측된다.

또 김근태 계열인 최규성 의원과 정동영 전 의장 계열 정청래 의원, 김재윤 안민석 이상경 양승조 한병도 김춘진 이영호 의원 등의 소그룹 단위 탈당도 18일-20일 사이에 이어질 전망이다.

이들의 탈당이 실현되면 현재 90석인 열린우리당은 50여석 규모로 급격히 규모가 줄어들고, 여기에 한명숙(韓明淑) 전 총리와 김혁규(金爀珪) 의원 등 친노성향 주자들과 유재건 의원 등 중도파 중진들이 가세하면 우리당의 왜소화는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당직을 맡고 있는 김영춘 최고위원, 송영길 사무총장, 문병호 당의장 비서실장 등은 당에 잔류하면서 당 지도부와 함께 움직일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열린우리당 전.현직 지도부가 탈당을 예고하고 있는 의원들에게 결행 시점을 늦춰줄 것을 요청하고 있어 변수가 되고 있다.

이와 관련, 정동영(鄭東泳) 전 의장은 지난 12일 기자간담회에서 "더이상 찔끔찔끔 탈당을 해서는 안되며 탈당이 있다면 (이번이) 마지막 탈당이 돼 당의 운명을 정리하는 게 순리"라며 순차탈당보다는 세를 모아 동시에 집단탈당을 하는 쪽에 무게를 뒀다.

한편 열린우리당의 향후 진로는 현 지도부의 통합비상대권 종료시점인 오는 14일 열리는 당 지도부-국회의원-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연석회의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 의장 등은 중앙위원회를 새로 구성하는 대신 현 지도체제를 유지하면서 임시전당대회를 열어 최고의결기구인 연석회의의 권한을 연장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으나, 친노진영의 반발 가능성이 변수다.

특히 23명에 달하는 비례대표 의원들을 출당 또는 제명 조치를 통해 자유롭게 진로를 선택할 수 있게 해주는 문제를 놓고 논란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