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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확대간부회의 대폭 개선 배경은…

"업무의 효율성 높이기위한 자구책"

  • 웹출고시간2011.04.24 20:15: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가 종전 확대간부회의 운영방식을 대폭 개선하고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도는 24일 매주 월요일에 열리는 확대간부회의에서 주요 출자출연기관들의 업무보고를 정례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업무보고 대상 출자출연기관은 충북발전연구원과 충북테크노파크, 충북개발공사 등이다.

이들 기관은 25일부터 PPT(Microsoft Powerpoint)에 의해 보고해야 한다.

기존 도청 실·국장들의 구두보고는 생략된다. 대신 지사가 질문·지시한 사항에 대해서 소관 실·국원장이 답변토록 했다.

확대간부회의는 실·국·원이 직제 순으로 보고한 뒤 주요 출자출연기관, 정책동향 순으로 이어진다.

도의 이번 확대간부회의 운영방식 개선은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자구책으로 받아 들여 진다.

그동안 도의 '상명하달식' 회의방법은 공무원들의 창의적인 사고를 막아왔던 것이 사실이다.

회의시간이 길어지면서 업무효율성을 저하시켰고, 매주 회의를 위한 보고자료를 만드는데 따른 하위직 공무원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등 공공생산성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업무보고를 위해 매주 현안업무를 포함 일상·행사성 업무까지 하나하나 보고자료를 만들어 왔으며, 회의 운영도 토론식이라기보다는 묻고 지시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왔다.

특히 정책과 시설기반 조성 등 도의 싱크탱크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출자출연기관들과 도 부서 간 소통부재에 따른 연계성 미흡으로 행정력 낭비요인이 적지 않았다.

도 출자출연기관의 일부 중앙부처 출신 기관장들이 따로 국밥 식 행보(?)로 도 본청 간부공무원들의 불만에 대상이 되기도 했다. 도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자구책의 일환으로 '확대간부회의 개선운영'이라는 카드를 꺼내들은 것으로 분석돼 향후 성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정례화 된 실·국장 구두보고 생략으로 시간이 대폭 단축돼 업무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특히 주요 출자출연기관 업무보고 정례화는 도정 업무 이해도와 관심도가 높아지는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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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