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7.06.13 07:58: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열린우리당내 양대 계파 수장이자 대선주자의 한명으로 거론돼온 김근태(金槿泰) 전 의장이 12일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전격 탈당함에 따라 범여권 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의장의 결정은 우리당내 계보의원 등의 후속 탈당을 유발, 우리당의 와해를 촉진할 가능성이 있는 데다 우리당 탈당그룹과 민주당 일각, 시민사회 일부가 추진중인 범여권 대통합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또 10여 명이 난립하고 있는 범여권내 군소 대선주자들에게도 압력 요인으로 작용, 범여권 대선구도를 정리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특히 김 전 의장과 비슷한 행보를 취해온 정동영(鄭東泳) 전 의장이 어떤 선택을 할지도 주목된다.

김 전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이인영, 우원식 의원 등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이 시간 이후 대통령 후보가 되기 위한 모든 노력을 중단하고 평화개혁세력 대통합을 이루기 위해 온몸을 던지겠다. 저에게 가진 기득권이 있다면 전부 던지겠다"며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의장은 이날 오후 영등포 중앙당사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그의 대선 불출마 및 탈당 선언은 오는 14일 우리당 지도부의 비상대권 종료와 맞물려 집단탈당 사태를 촉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재 정대철 고문 및 문학진 의원 그룹, 경기.인천.충청 출신 의원 30∼40여 명이 14일 이후 집단탈당을 준비중이어서 우리당 의석 수는 이달 중 50∼60여 명으로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또 `김근태계‘ 의원 가운데 아직 우리당을 탈당하지 않은 선병렬 사무부총장, 이기우 원내 공보부대표를 비롯해 최규성, 노영민 의원 등은 "김 전 의장을 따라 당장 탈당하겠다"는 입장은 아니지만 대통합 신당 추진 경과를 보면서 탈당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우리당 지도부와 탈당그룹은 ‘소통합‘식 합당에 합의한 중도개혁통합신당과 민주당에 대한 설득 및 압박 작업에 들어갔다.

김부겸, 정장선 의원은 이날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우리당을 탈당한 초.재선 의원을 대표해 박상천(朴相千) 대표를 면담, 자신들이 추진중인 ‘대통합협의체‘ 및 ‘국민경선추진위‘ 참여 등 대통합 합류를 설득했다.

또 정세균(丁世均) 의장 등 우리당 지도부는 오후 민주당내 대통합파인 장 상(張 裳) 전 대표가 주관하는 ‘새로운 정치질서 창조를 위한 대통합 국민토론회‘에 참석, 연대를 모색했다.

/연합뉴스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