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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축구 최종예선 조추첨 ‘베어벡호 운명은‘

13일 AFC 본부서..한국은 일본, 이라크와 A포트 배정

  • 웹출고시간2007.06.12 13:32: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008 베이징올림픽 본선행을 가늠할 남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 추첨식이 13일 오후 3시(이하 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아시아축구연맹(AFC) 본부에서 열린다.

최종예선은 2차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이 4개 팀씩 3개조로 나뉘어 오는 8월22일부터 11월21일까지 홈앤드어웨의 방식의 조별 풀리그로 치러지고, 각 조 1위만 올림픽 본선 티켓을 얻는다.

현재 한국을 비롯해 바레인, 카타르, 일본, 시리아, 레바논, 베트남, 사우디 아라비아, 호주, 이라크, 북한, 우즈베키스탄이 최종예선 조 추첨을 숨죽여 기다리고 있다.

AFC는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대회, 즉 2004 아테네올림픽 예선 및 본선 성적을 바탕으로 12개 팀의 순위를 매겨 1~3위 팀을 A포트에 넣고, 4~6위는 B포트, 7~9위는 C포트, 10~12위는 D포트에 넣은 뒤 추첨한다고 밝혔다.

아테네올림픽에서 8강에 진출했던 한국은 일본, 이라크와 A포트에 배정돼 이들과 맞대결은 피하게 됐다.

B포트에는 바레인, 레바논, 사우디아라비아가 포함됐고, C포트에는 북한, 카타르, 시리아가 배정됐다.

우즈베키스탄과 베트남, 호주는 D포트에 들어가게 됐다.

2006년 AFC에 편입돼 지난 대회 아시아지역 예선 성적이 없는 호주의 경우는 예상대로 D포트에 배정됐다.

추첨은 D-C-B-A포트 순으로 진행된다.

D포트에서 첫 번째로 뽑힌 나라가 최종예선 A조 4번으로 들어가며 두 번째가 B조 4번, 마지막이 C조 4번이 된다. C포트는 각 조 3번, B포트는 2번, A포트는 1번으로 들어간다.

한국으로서는 B포트의 사우디아라비아, C포트의 북한, D포트의 호주 등과 한 조에 속하면 최악의 시나리오다.

중동 축구의 강호 사우디아라비아는 2006 독일 월드컵 예선에서 한국의 발목을 두 번이나 잡은 껄끄러운 적수고, 유럽 축구를 구사하는 호주는 이번 대회 2차 예선에서 이란을 탈락시킨 만만찮은 상대다.

북한과 일전은 객관적 전력 외 변수도 많다. 북한과 한 조에 속하면 1994 미국 월드컵 최종예선이 펼쳐졌던 1993년 ‘도하의 기적‘ 이후 타이틀이 걸린 국제대회에서 14년 만에 남북대결이 성사된다.
대한축구협회 고승환 대외협력국장은 "원칙적으로 지역 안배 등은 고려되지 않는다. 다만 AFC는 2차 예선에서 한 조에 속했던 팀이 다시 최종예선에서 맞붙는 것을 놓고 고민 중이다. 남북한이 같은 조에 포함되는 문제 역시 원칙대로 진행할 지, 아니면 나름대로 방법을 강구할 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올림픽 최종예선 조 추첨에 이어 오후 4시30분부터는 2007 AFC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추첨도 진행된다.

지난 대회 챔피언인 전북 현대와 2006 K-리그 우승팀 성남 일화를 비롯해 일본 J-리그의 우라와 레즈, 가와사키 프론탈레 등 동아시아 네 팀과 알 와다(아랍에미리트연합), 알 힐랄(사우디), 알 카라마(시리아), 세파한(이란) 등 중동 네 팀이 8강에 올라 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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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