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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의 모습 보여드릴께요"

장혁·하정우, 영화‘비스티…’서 호스트 변신

  • 웹출고시간2007.06.12 00:51: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장혁(사진)과 하정우가 호스트로 변신한다.
두 배우는 ‘용서받지 못한 자’로 주목받은 윤종빈 감독의 차기작 ‘비스티보이즈’(제작 아이 러브 시네마)의 주인공으로 결정됐다.
‘비스티보이즈’는 호스트바에서 일하는 일명 ‘선수’두 명이 돈을 벌어 답답한 일상에서 탈출하려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서 뒤틀어지는 에피소드들을 담았다. 제작사 관계자는 “드라마 보다는 캐릭터 위주의 영화”라고 소개했다.
호스트인 장혁이 사랑하는 마사지걸에는 윤진서가 캐스팅됐다.
윤종빈 감독은 2005년 병영을 배경으로 젊은이들의 고뇌와 방황 등을 현실적으로 그린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가 부산국제영화제에 소개되며 주목받은 감독.
21일 영화 ‘두 번째 사랑’ 개봉을 앞두고 있는 하정우는 최근 인터뷰에서 “‘비스티보이스’의 시나리오 개발부터 참여해 진행 과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윤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인 만큼 당연히 함께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군 제대후 MBC 드라마 ‘고맙습니다’에 출연하며 성공적인 복귀식을 치른 장혁은 호스트라는 이색적인 직업을 연기하며 또 한 번 연기의 폭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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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