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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6.04 06:17: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올 칸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전도연이 홍콩 스타 류덕화(劉德華)와 액션 로맨스물에 출연하게 될지 모른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3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영화 ‘취권’의 감독이자 ‘매트릭스’, ‘와호장룡’의 무술감독을 맡았던 홍콩의 위엔우핑(袁和平) 감독이 차기작 ‘철면협(鐵面俠)’의 남자주인공으로 류덕화를 내정하고 여주인공으로 전도연 측과 출연 협의를 벌여왔다.

위엔 감독은 전도연이 칸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 전부터 전도연 측과 협의를 벌여왔다고 밝혔다.
위엔 감독은 전도연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을 때 축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위엔 감독은 “확실한 것은 한국의 스타와 영화를 찍고 싶다는 것 뿐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나중에 확정되면 공개토록 하겠다”고 말했는데 전도연 외에 송혜교와 임수정도 출연 협의 대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홍콩 언론은 한국 영화계 관계자를 인용, 칸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이후 전도연의 몸값이 8억∼10억원으로 뛰어 위엔 감독이 전도연을 출연시키려면 예산을 더 늘려야 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전도연은 지난 달 30일 서울에서 가진 귀국 기자회견에서 홍콩 기자의 질문에 “(중국이나 홍콩에서) 꼭 어떤 영화를 찍고 싶다는 생각은 없고 시나리오부터 꼼꼼히 살펴보고 좋은 기회라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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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