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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I, 노대통령에 ‘취재원 접근제한 철회‘ 촉구

  • 웹출고시간2007.06.02 10:10: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제언론인협회(IPI)는 1일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내는 공개 서한에서 한국 정부는 언론의 정부 취재원 접근을 제한하는 정책 결정을 번복하고 언론이 정부 부처와 다른 공공 기관에 공개 접근할 수 있게 허용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자체 웹사이트에 올린 요한 프리츠 사무국장 명의의 서한에서 한국 정부의 프레스룸 개편 조치와 한국 언론계의 강한 반발을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IPI는 현재의 긴장 상황을 완화하는 수단으로, IPI가 과거 신생 민주국가들에서 공산주의가 붕괴된 뒤 했던 것처럼, 언론과 정부 기구간 상호 이해를 증진하기 위한 일련의 세미나와 회의를 마련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IPI는 만약 한국 정부가 현재의 방침을 바꾸도록 설득될 수 없다면, 이 같은 주요 쟁점을 오는 11월 열리는 차기 IPI 이사회에서 다룰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IPI는 노무현 대통령이 이번 결정을 바꾸도록 정부에 조치해, 한국의 국제적 평판이 손상되는 것과 이번 조치로 인한 한국 언론계의 깊은 좌절을 피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IPI는 지난달 30일 성명에서도 한국 정부가 언론의 정부 취재원 접근을 제한하고 정부 부처와 다른 공공 기관들에 있는 프레스룸의 수를 줄이려 한다며 우려를 표명했고, 프리츠 IPI 사무국장은 결정을 재고하라고 한국 정부에 촉구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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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